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일터로 복귀하는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직업상담, 교육훈련, 인턴십, 구직활동비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2026년에는 신기술 유망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위한 고부가가치 직종 교육과정이 확대되었고, 경력이음 사례관리 전담 인력도 30명에서 5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전국 159개 새일센터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신청방법과 자격조건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경력단절여성의 정의와 지원 필요성
경력단절여성이란 혼인, 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말합니다. 생활법령정보에 따르면 이러한 여성들은 경력 공백으로 인해 노동시장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은 개인의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출산과 육아로 축적된 경험과 능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이자 사회적 투자입니다. 이에 정부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주요 서비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경력단절여성 종합 취업지원 기관입니다. 2026년 현재 전국 15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및 일반구직자, 취창업예정자,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직업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새일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크게 직업 상담 및 취업 알선,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취업 후 사후관리로 구분됩니다. 직업 상담에서는 개인의 경력과 적성을 분석하여 맞춤형 취업 전략을 수립하고, 직업교육훈련에서는 일반·전문기술·기업맞춤형·창업·고부가가치 등 5개 분야의 다양한 과정을 운영합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실제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취업 후에도 직장 적응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경기도의 경우 2026년 도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121개 과정, 2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통합돌봄매니저 양성과정, 스마트회계실무자 양성과정, 도배전문기술 창업과정, 공동주택관리소 ERP실무자 양성과정, 청소·정리수납 통합서비스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청 자격 및 대상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은 프로그램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혼인, 임신, 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대상입니다. 일반구직자, 취창업예정자, 취창업자도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특화 프로그램의 경우 더 구체적인 자격조건이 있습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0세부터 49세까지의 미취창업 여성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경우에도 미취업자와 동일하게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새일센터를 통해 직업상담과 교육을 이수한 경력단절여성이 우선 대상이 되며, 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별 구체적인 자격요건은 거주지역 새일센터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및 혜택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교육훈련 지원, 인턴십 지원, 구직활동비 지원, 고용장려금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됩니다.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경우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하면 1회 10만원씩 최대 4회까지 참여 촉진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의 경우 지역별로 지원 내용이 다릅니다. 인천시의 경우 인턴채용지원금으로 기업에 인턴기간 3개월 동안 매월 80만원씩 지급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는 6개월 후 근속장려금 60만원을 지급합니다.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는 6개월 후 80만원, 12개월 후 80만원의 고용장려금이 지급됩니다.
| 지원 유형 | 지원 내용 | 지급 시기 |
|---|---|---|
| 참여 촉진 수당 | 1회 10만원 (최대 4회) | 교육 기간 중 |
| 인턴채용지원금 | 월 80만원 × 3개월 | 인턴 기간 중 |
| 근속장려금 | 60만원 (1회) | 정규직 전환 6개월 후 |
| 고용장려금 | 80만원 (2회) | 정규직 전환 6개월, 12개월 후 |
서울시의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구직지원금으로 월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을 지급하며, 인턴십 참여자에게는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가 3개월간 지급됩니다.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는 300만원의 고용장려금이 1회 지급됩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신청 방법은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경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거나 새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입니다. 새일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원하는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경우 서울우먼업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2026년 기준 구직지원금 신청은 1월 11일부터 28일까지 접수되었습니다. 인턴십 기업 모집은 2월, 참여자 모집은 3월에 진행되는 등 단계별로 일정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직업교육훈련 신청 절차는 먼저 거주지 인근 새일센터를 방문하여 취업 상담을 받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상담을 통해 개인의 경력과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추천받은 후 해당 과정에 신청하게 됩니다. 교육 신청 시에는 신분증, 경력단절 증빙서류(해당자), 최종학력증명서 등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센터에 사전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한 후 센터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센터에서는 구직자의 역량과 기업의 요구사항을 매칭하여 적합한 인턴십 기회를 연계해줍니다. 인턴 기간은 보통 3개월이며, 이 기간 동안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됩니다.
2026년 주요 변경사항 및 확대 내용
여성가족부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새일센터 취창업 지원과 경력단절 예방사업 분야 예산 884억원을 편성하여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신기술 유망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위한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 과정이 확대되었고, 경력이음 사례관리 전담 인력이 30명에서 5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경력단절예방사업도 80개소에서 90개소로 확대되어 경력단절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2026년 ‘서울우먼업 프로젝트’ 3년차를 맞아 지원 대상을 2620명으로 확대했으며, 구직활동 지원금, 기업 인턴십, 고용장려금을 포함한 3종 세트 지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예산 조정이 있었습니다. 전남도의 경우 여성경력채움 인턴십 지원 예산이 2023년 2억7300만원에서 74% 감소한 7200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지역별로 예산과 지원 규모에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지역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해당 지역 새일센터나 지방자치단체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은 구직자뿐만 아니라 채용 기업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새일여성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기간 동안 인턴채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고용장려금을 추가로 지급받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으면서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한 구직자들은 기본적인 직무 역량을 갖추고 있어 기업의 교육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턴 기간을 통해 채용 전 직무 적합성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어 채용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기업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되고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정 직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새일센터와 협의하여 자사에 필요한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교육 이수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맞춤형 과정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win-win이 되는 구조입니다.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팁
경력단절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새일센터의 직업 상담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적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현재 노동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력 공백 기간이 길수록 변화된 업무 환경과 기술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직업교육훈련 과정 선택 시에는 단순히 관심 분야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취업 가능성이 높은 직종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고부가가치 직종이나 신기술 분야는 임금 수준도 높고 장기 근속 가능성도 크므로, 다소 어렵더라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참여 촉진 수당도 받을 수 있어 교육 기간 중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실제 업무 환경을 경험하고 직장 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인턴 기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하고 업무 역량을 입증하면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새일센터에서는 취업 후에도 직장 적응을 돕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어려움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상담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트워킹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새일센터의 교육과정에서 만난 동료 수강생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센터의 취업박람회나 채용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취업 기회를 넓혀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구직 플랫폼과 새일센터의 취업 알선 서비스를 병행하여 활용하면 더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전국 159개 새일센터는 지역별 특성과 산업 구조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IT, 금융, 서비스업 관련 교육과정이 많고, 지방의 경우 제조업, 농업, 관광업 관련 과정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거주지역의 산업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과정을 선택하면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지역 특화 프로그램입니다. 구직지원금, 인턴십, 고용장려금을 패키지로 제공하여 구직 활동부터 취업,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2026년에는 지원 규모를 2620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경력단절여성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27개 새일센터를 통해 121개 과정을 운영하며, 일반·전문기술·기업맞춤형·창업·고부가가치 5개 분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통합돌봄매니저, 스마트회계실무자, 도배전문기술, 공동주택관리소 ERP실무자, 청소·정리수납 통합서비스 등 실무 중심의 과정이 많아 취업 연계율이 높습니다.
인천시는 인턴채용지원금과 근속장려금, 고용장려금을 체계적으로 지급하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과 신청 일정은 해당 지역 새일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 및 원격 지원 서비스
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온라인 교육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새일e직업훈련센터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으며, 출석률 기준을 충족하면 오프라인 교육과 동일하게 참여 촉진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교육은 육아나 가족 돌봄으로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실시간 화상 강의와 녹화 강의를 병행하여 제공하므로, 개인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습니다. IT 기초, 사무자동화, 온라인 마케팅, 원격근무 역량 등 재택근무나 유연근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는 과정도 다수 개설되어 있습니다.
원격 상담 서비스도 활성화되어 있어 전화나 화상 상담을 통해 취업 고민을 나누고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취업 후에도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적응을 돕고, 경력개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일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경력단절여성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혼인, 임신, 출산, 육아,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 경력단절여성에 해당합니다. 구체적인 경력 공백 기간이나 연령 제한은 프로그램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거주지역 새일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은 무료인가요?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됩니다. 일부 전문 과정의 경우 재료비나 교재비 등 실비만 부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출석률 80% 이상을 충족하면 1회 10만원씩 최대 4회까지 참여 촉진 수당을 받을 수 있어 오히려 교육을 받으면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턴십 프로그램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인턴십 프로그램은 새일센터의 직업상담과 교육을 이수한 후 센터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먼저 거주지 인근 새일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적합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인턴십 연계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센터에서는 구직자의 역량과 기업의 요구사항을 매칭하여 적합한 기회를 연결해줍니다.
❓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구직지원금은 누구나 받을 수 있나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구직지원금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0세부터 49세까지의 미취창업 여성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경우에도 미취업자와 동일하게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월 30만원씩 3개월간 총 90만원이 지급되며, 매년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서울우먼업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이 보장되나요?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턴 기간 동안의 업무 성과와 기업의 채용 계획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됩니다. 정규직 전환이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성실하게 근무하고 업무 역량을 입증하면 전환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규직으로 전환될 경우 근속장려금과 고용장려금 등 추가 지원이 제공되어 기업의 전환 동기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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