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장학금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등록금 전액부터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국가장학금, 꿈지원 장학금, 지역별 특화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부터는 지원금액이 인상되고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장학금마다 신청 자격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제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는 주요 장학금 제도의 자격조건과 신청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겠습니다.
앞서 대학생을 위한 지원제도를 다룬 글에서 기초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청소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제도를 알아보겠습니다.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및 금액
국가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생 중 소득수준과 학업 성적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들에게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2026년부터는 지원금액이 인상되고 중위소득 구간별 지원 범위가 확대되었습니다.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대학생이 신청 대상이며,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 1~3구간은 연간 최대 600만원, 4~6구간은 350만원에서 420만원까지, 7~8구간은 100만원에서 17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의 경우 소득 구간과 관계없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가정의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학업 성취도 기준도 함께 적용되는데, 신입생과 편입생의 경우 첫 학기는 성적 기준 없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점 2.5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C학점 경고제가 적용되어 직전 학기 성적이 70점 미만이라도 경고 유예 기회가 한 번 주어집니다.
꿈지원 장학금 신청 자격
꿈지원 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비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등록금이 아닌 교재비, 교통비, 문화활동비 등 실질적인 생활비를 지원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중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입니다. 검정고시 준비생도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여야 합니다. 학업 성적 기준은 별도로 없으며, 정규 교육과정에 재학 중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지원금액은 월 20만원씩 연간 10개월 동안 총 200만원이 지급됩니다. 지급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방학 기간인 1월과 2월에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지원금은 학생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용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지원대상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중3~고3 |
| 지원금액 | 월 20만원 × 10개월 (연 200만원) |
| 지급시기 | 3월~12월 (방학 제외) |
| 성적기준 | 제한 없음 |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안내
경기도는 지역 특화 장학금으로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업과 생활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가구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인 학생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가 우선 선발되며, 다자녀 가구의 경우 추가 가점이 부여됩니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하므로 학교 담당 교사와 상담 후 신청해야 합니다.
지원금액은 학기당 50만원씩 연간 100만원이며, 1학기와 2학기로 나누어 지급됩니다. 지원금은 교육비 전용 카드로 지급되어 교재비, 학용품비, 급식비 등 교육 관련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발 인원은 예산 범위 내에서 결정되므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한국장학재단 온라인 신청 방법
대부분의 국가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 집에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먼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본인인증을 완료한 후 장학금 신청 메뉴에 들어갑니다. 신청 가능한 장학금 목록이 표시되며, 본인에게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여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가구원 정보, 소득·재산 정보, 학적 정보 등을 입력하고 필요한 서류를 첨부합니다.
소득인정액 심사를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가구원의 소득과 재산을 조회하므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가 필수입니다. 동의하지 않으면 심사가 진행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신청 후 심사 결과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로 통보되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학교로 지원금 지급 통보가 이루어지고, 등록금 고지서에 장학금이 반영됩니다. 등록금보다 장학금이 많은 경우 차액은 학생 계좌로 환급되므로 계좌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매 학기 신청해야 하므로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일정을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소득인정액 산정 기준 및 확인
장학금 지원 자격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은 소득인정액입니다. 소득인정액은 단순히 월급만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산정합니다.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기타 소득 등 모든 소득과 부동산, 자동차, 금융재산 등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재산의 경우 소득환산율을 적용하여 월 소득으로 환산하며, 기본재산액은 공제됩니다. 2026년 기준 4인 가구 중위소득은 6,494,738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구간이 나뉩니다.
본인의 소득인정액을 미리 확인하려면 복지로 홈페이지의 모의계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구원 수, 소득, 재산 정보를 입력하면 예상 소득인정액과 중위소득 구간이 계산됩니다. 다만 모의계산 결과는 참고용이며, 실제 심사 결과와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판정은 신청 후 확인해야 합니다.
| 소득구간 | 중위소득 | 4인가구 기준 (2026년) | 지원금액 (대학생) |
|---|---|---|---|
| 1~3구간 | 0~70% | 0~4,546,316원 | 연 600만원 |
| 4~6구간 | 70~100% | 4,546,317~6,494,738원 | 연 350~420만원 |
| 7~8구간 | 100~150% | 6,494,739~9,742,107원 | 연 100~175만원 |
학교별 자체 장학금 활용하기
국가 및 지역 장학금 외에도 각 학교는 자체 예산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명칭과 기준이 다르지만, 대부분 국가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여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교장 재량으로 추가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성적 우수 장학금, 모범 장학금, 봉사 장학금 등 다양한 명목의 장학금이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을 통해 공지됩니다. 담임교사나 행정실에 문의하면 신청 가능한 장학금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대학교는 더욱 다양한 자체 장학금을 운영합니다. 신입생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근로 장학금, 봉사 장학금 등이 있으며, 학교마다 지원 규모와 조건이 크게 다릅니다. 대학 장학복지팀이나 학생처에 문의하면 본인에게 맞는 장학금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복수의 장학금을 동시에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 시 주의사항 및 서류 준비
장학금 신청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심사 탈락이나 지급 지연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청 기간을 엄수하는 것이며, 기간이 지나면 추가 접수가 불가능하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서류 제출 시 가구원 전원의 소득·재산 정보제공 동의가 필수입니다.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심사가 진행되지 않으므로 사전에 동의를 받아두어야 합니다. 주민등록등본상 세대가 분리되어 있더라도 미혼 학생의 경우 부모님의 소득이 합산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허위 정보 제공이나 중복 수혜가 적발되면 장학금이 환수되고 향후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고, 소득이나 재산 변동 사항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학적 변동(휴학, 자퇴, 편입 등)이 발생하면 지원이 중단되므로 학교와 장학재단에 모두 알려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고등학생을 위한 학비 지원제도를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중학생도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나요?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만 신청 가능하며, 중·고등학생은 꿈지원 장학금이나 지역별 청소년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은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학비, 급식비, 교육활동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장학금 신청은 매 학기마다 해야 하나요?
국가장학금과 대부분의 대학 장학금은 매 학기 신청해야 합니다. 1학기는 2월, 2학기는 8월에 신청 기간이 열리며, 재신청 기간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꿈지원 장학금은 연 1회 신청으로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소득인정액이 기준을 조금 넘으면 전혀 지원을 못 받나요?
소득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되므로 중위소득 150%까지는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8구간(중위소득 100~150%)도 연 100~175만원의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학교 자체 장학금은 소득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추가 지원 가능합니다.
❓ 부모님과 따로 살아도 부모 소득이 합산되나요?
미혼 학생의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가 분리되어 있어도 부모님의 소득이 합산됩니다. 다만 혼인, 만 30세 이상, 자립준비청년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본인 소득만으로 심사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조건은 한국장학재단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성적이 낮아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나요?
국가장학금은 평점 2.5 이상 기준이 있으나 C학점 경고제로 한 번의 유예 기회가 주어집니다. 꿈지원 장학금과 일부 생활비 지원 장학금은 성적 기준이 없습니다. 학교 자체 장학금 중에서도 성적과 무관하게 소득 기준만으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학교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