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제공되는 치료지원 서비스는 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료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언어치료, 작업치료, 심리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2026년부터는 지원 금액이 연 250만 원으로 확대되어 더욱 많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료지원의 신청방법과 자격조건, 그리고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지원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방과후학교 지원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방과후학교 지원과 함께 치료지원을 활용하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2026년 치료지원 제도 주요 변경사항
2026년부터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치료지원 제도가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치료 바우처 지원액이 기존 연 200만 원에서 연 250만 원으로 50만 원 증액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물가 상승과 치료비 부담을 고려한 정부의 지원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치료비 지원 강화를 위한 조치입니다.
중증 장애아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되었습니다. 중증 장애아동의 경우 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층 가정에는 추가 가산금이 지급됩니다. 이러한 차등 지원 체계를 통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새롭게 장애아동 교육활동지원비가 신설되어 현장체험학습, 문화예술활동, 스포츠 활동 등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료지원 대상 및 자격조건
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중 치료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입니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치료지원을 받는 것은 아니며, 학교의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치료지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아야 합니다. 선정 기준은 학생의 장애 특성과 교육적 필요,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소득 수준에 따른 제한은 없으며,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모든 학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증 장애의 경우 추가 지원이 제공되므로, 장애 정도에 따라 지원 금액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의 경우에는 치료지원 10만 원과 특기·적성 영역 10만 원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구분 | 지원 내용 | 지원 금액 |
|---|---|---|
| 기본 치료지원 | 언어·작업·심리 등 치료 | 연 250만 원 |
| 중증 장애아동 | 추가 지원 (저소득층 가산) | 월 최대 40만 원 |
|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미이용 시 | 치료지원 + 특기·적성 | 영역당 월 10만 원 |
| 교육활동지원비 | 체험학습·문화예술·스포츠 | 신설 (별도 신청) |
지원 가능한 치료 영역
치료지원 바우처로 받을 수 있는 치료는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언어치료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었거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언어치료사와 일대일로 진행되는 치료 세션을 통해 발음 교정, 어휘력 향상, 문장 구성 능력 개발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습니다.
작업치료는 일상생활 동작 훈련과 감각 통합 치료를 포함합니다. 옷 입기, 식사하기, 글씨 쓰기 등 기본적인 생활 기능을 습득하고,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을 촉진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감각 통합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특히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습니다.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생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 감각통합치료, 행동치료, 청능치료 등 학생의 개별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치료만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학생에게 필요한 여러 치료를 병행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 범위 내에서 치료 횟수와 종류를 조합하여 이용하면 됩니다.
치료지원 신청방법
치료지원 신청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먼저 학부모가 학교 특수교육 담당 교사에게 치료지원 신청 의사를 밝히면, 학교에서 신청서 작성을 안내합니다. 신청서에는 학생의 장애 특성, 현재 받고 있는 치료 현황, 희망하는 치료 영역 등을 기재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를 함께 제출할 수 있으며, 이는 선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학교의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제출된 신청서를 검토하여 치료지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위원회는 특수교육 교사, 일반 교사, 학부모 대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의 교육적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선정 결과는 학부모에게 통보되며, 선정된 학생은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 카드는 등록된 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기관은 교육청에 등록된 곳이어야 하며, 학교나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등록 치료기관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은 후에는 치료기관에서 바우처 시스템에 이용 내역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처리됩니다. 학부모는 별도로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지원 금액 범위 내에서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기 및 이용 기간
치료지원 신청 시기는 교육청과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매년 3월 학기 초에 신청을 받습니다. 신규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간에 치료지원이 필요하게 된 경우에도 학교와 상담하여 추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어 선착순이나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학기 초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지원 기간은 보통 해당 학년도 3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입니다. 2026학년도의 경우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년도 중간에 선정된 경우에는 선정 시점부터 해당 학년도 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학년도에는 다시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바우처 금액은 선정 시점에 따라 월할 계산되어 지급되므로, 중간에 선정되었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교외 방과후활동비와 함께 활용하기
치료지원과 함께 교외 방과후활동비를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교외 방과후활동비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 밖에서 받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영역당 월 10만 원 한도로 지원됩니다.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은 치료지원 10만 원과 특기·적성 10만 원을 함께 받을 수 있어,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치료지원과 유사하게 학교를 통해 이루어지며, 함께 신청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일부는 치료지원과 방과후활동비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기관과 상담하여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음악치료의 경우 치료지원으로 받을 수도 있고, 특기·적성 활동으로 분류하여 방과후활동비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치료지원 이후 추가 지원 제도
치료지원을 받는 학생들은 다른 특수교육 지원 제도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통학비 지원은 치료기관이나 학교까지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별도로 신청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거주지에서 치료기관까지의 거리가 먼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보조공학기기 지원은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대여하거나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부모교육, 형제자매 프로그램, 가족 캠프 등을 통해 가족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치료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부모가 학생의 장애 특성과 대응 방법을 배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단계로 통학비 지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제공되는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치료지원 바우처는 어떤 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교육청에 등록된 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등록 치료기관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 사설 치료실,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치료를 받기 전에 해당 기관이 등록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연 250만 원을 다 사용하지 못하면 다음 해로 이월되나요?
바우처 금액은 해당 학년도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학년도로 이월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원 금액을 최대한 활용하여 필요한 치료를 충분히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학년도 말에 잔액이 남지 않도록 계획적으로 이용하세요.
❓ 중도에 전학을 가면 치료지원은 어떻게 되나요?
전학을 가더라도 치료지원은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전학 전 학교에서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며, 새로운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서류가 이관되면 별도 신청 없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학 시 새 학교 담당 교사에게 치료지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방과후활동비와 치료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네,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학생은 치료지원 10만 원과 특기·적성 영역 방과후활동비 10만 원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와 교육 활동을 병행하여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치료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선정되지 못한 경우 학교 담당 교사와 상담하여 선정되지 못한 이유를 확인하고, 다음 기회에 재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장애인복지관이나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또는 저렴한 치료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의료급여나 건강보험을 통한 치료비 지원도 함께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