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는 가정에 현금을 지원하는 돌봄수당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6년 제주도가 신규로 도입했고, 울산 등 기존 시행 지역들도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에서 양육 공백을 겪는 영유아를 조부모가 돌볼 경우, 월 최대 60만원까지 수당을 지급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24개월에서 47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지원 기간과 금액, 세부 조건이 다르므로 거주지별 기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부모 돌봄수당 제도 개요
조부모 돌봄수당은 부모의 양육 공백을 조부모가 메워주는 가정에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지방자치단체 복지 정책입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이 제도가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제주도가 새롭게 시행을 시작했으며, 울산 동구와 남구 등 기존 시행 지역들도 대상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를 조부모가 정기적으로 돌보는 경우,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가끔 봐주는 것이 아니라 월 40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돌봄 활동을 해야 지원 대상이 됩니다. 지원 금액은 돌보는 손주의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명당 30만원, 2명 45만원, 3명 이상은 60만원이 일반적입니다.
지역별로 예산과 정책 방향에 따라 지원 기간이 다릅니다. 일부 지역은 최대 12개월, 다른 지역은 24개월까지 지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신청 시기와 선정 인원에 제한이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거주지 보건복지부서의 공고를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지원 대상 및 자격조건
돌봄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아동의 연령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만 24개월 이상 47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즉 어린이집 이용 적령기인 2세부터 4세 미만까지가 해당 범위입니다. 이 시기는 부모가 직장에 다니면서 양육 공백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둘째, 가구 소득 기준입니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주요 대상입니다. 2026년 기준 4인 가구 중위소득은 649만4738원이므로, 150%는 약 974만원 수준입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액 등을 기준으로 소득을 산정하며, 한부모 가정은 별도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셋째, 양육 공백 조건입니다. 맞벌이 가정, 한부모 가정, 장애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 실질적으로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우선 지원합니다. 부모가 모두 직장에 다니거나, 구직 활동 중이거나, 학업 중인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단순히 조부모가 아이를 봐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는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 조건 항목 | 세부 기준 |
|---|---|
| 아동 연령 | 만 24개월 이상 ~ 47개월 미만 |
| 소득 기준 | 중위소득 150% 이하 |
| 가구 유형 | 맞벌이, 한부모, 장애부모, 다자녀 등 |
| 돌봄 시간 | 월 40시간 이상 |
| 어린이집 이용 | 미이용(종일제 미이용) |
| 지역 거주 | 해당 지자체 주민등록 필수 |
넷째, 지역 거주 요건입니다. 신청 가구와 조부모 모두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부 지역은 일정 기간 이상 거주 요건을 추가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아동이 어린이집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고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시간제 보육이나 놀이학교는 허용하는 지역도 있으므로 세부 기준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조부모의 범위입니다. 일반적으로 친조부모와 외조부모 모두 가능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증조부모도 인정합니다. 조부모가 직접 돌봄 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조부모 본인이 신청하거나 부모가 대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 및 기간
돌봄수당의 지원 금액은 돌보는 손주의 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현재 기준으로 손주 1명을 돌볼 경우 월 30만원, 2명은 45만원, 3명 이상은 60만원이 지급됩니다. 이는 조부모 1인 기준이며, 조부모 2명이 함께 돌보더라도 금액은 동일합니다. 다만 형제자매를 함께 돌볼 경우 추가 금액이 지급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지원 기간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지원되며, 예산 상황에 따라 연장되거나 단축될 수 있습니다. 울산 동구의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하며, 서울 일부 자치구는 12개월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원 기간 중에도 조건을 유지해야 하므로, 중간에 어린이집에 입소하거나 부모가 퇴사하면 지원이 중단됩니다.
지급 시기는 매월 말일 기준으로 돌봄 활동 확인 후 다음 달에 지급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조부모나 부모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일부 지역은 지역화폐나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도 합니다. 신청 승인 이후부터 적용되므로, 신청 시점이 중요합니다. 소급 적용은 대부분 불가능하므로 조기 신청이 유리합니다.
추가 지원 혜택도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봄수당 외에 조부모 건강검진 지원, 돌봄 교육 프로그램, 손자녀와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부가 혜택은 지역별로 다르므로 주민센터나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및 절차
돌봄수당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보건복지과에서 진행합니다. 온라인 신청을 지원하는 지역도 있지만, 대부분은 방문 신청이 기본입니다. 신청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모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기 모집 외에 수시 모집을 하는 지역도 있으므로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 자료(맞벌이의 경우 부부 재직증명서와 소득금액증명서), 어린이집 미이용 확인서, 돌봄 계획서 등이 필요합니다. 조부모와 손주의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가 반드시 필요하며, 외조부모의 경우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신청 후 심사 과정을 거칩니다. 소득 기준 충족 여부, 양육 공백 상황, 어린이집 이용 여부 등을 확인하며, 필요 시 현장 방문이나 전화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심사 기간은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됩니다. 선정 인원이 예산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대기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선정 후에는 매월 돌봄 활동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조부모가 작성하여 부모가 확인 서명한 후 주민센터에 제출하며, 일부 지역은 모바일 앱이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 활동이 확인되어야 수당이 지급되므로, 정확한 기록이 중요합니다.
지원 중단 사유도 알아둬야 합니다. 어린이집 종일제 입소, 전출, 소득 기준 초과, 돌봄 중단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 없이 계속 지원받다가 적발될 경우 전액 환수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며, 향후 복지 혜택 신청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시행 현황
2026년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돌봄수당 제도를 시행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올해 신규로 도입했으며, 울산 동구와 남구는 기존 제도를 유지하면서 지원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서울시는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며, 경기도 역시 상당수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자치구마다 세부 기준이 다릅니다. 강남구는 중위소득 120% 이하로 제한하는 반면, 노원구는 150%까지 확대했습니다. 경기도는 성남, 고양, 용인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곳이 많습니다. 인천은 서구와 남동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 중입니다.
지방 광역시도 확대 추세입니다. 부산은 일부 구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대구와 광주도 검토 단계에 있습니다. 울산은 동구와 남구가 선도적으로 시행하면서 다른 구에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세종시는 전 지역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어 신청과 관리가 편리합니다.
각 지역의 예산 규모와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조건이 달라지므로, 거주지의 정확한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복지로 사이트 등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규 도입 지역은 초기에 예산이 한정적이므로 조기 신청이 유리합니다.
유의사항 및 제한사항
돌봄수당을 신청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중복 수혜 제한입니다. 동일 아동에 대해 다른 양육 지원금이나 보육료 지원을 받고 있으면 돌봄수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가정양육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과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가장 유리한 제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둘째, 어린이집 이용 제한입니다.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면 돌봄수당이 중단됩니다. 다만 시간제 보육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은 허용하는 지역도 있으므로 세부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가 아파서 일시적으로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정식 입소 후에는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셋째, 소득 변동 신고 의무입니다. 부모의 취업이나 퇴사, 소득 증가 등으로 지원 조건이 변경되면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소득 재조사가 이루어지므로, 조건 변경을 숨기고 수당을 계속 받으면 전액 환수 대상이 됩니다. 특히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변동되면 자동으로 확인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넷째, 돌봄 시간 기록의 정확성입니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이 필수 조건이므로, 일자별로 정확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시간을 채우거나 허위 기재할 경우 적발 시 지원이 중단되고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무작위로 현장 확인을 실시하므로 실제 돌봄 활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섯째, 조부모의 건강 상태입니다. 조부모가 고령이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지속적인 돌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조부모의 연령 제한을 두기도 하며, 건강 상태 확인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돌봄 중 사고나 안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책임 소재가 불명확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보험 가입 등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양육 지원 제도와의 비교
돌봄수당 외에도 영유아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습니다. 가정양육수당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전 계층 영유아에게 월 10만원에서 20만원을 지급합니다. 소득 제한이 없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금액이 돌봄수당보다 적습니다. 돌봄수당을 받으면 가정양육수당은 중단되므로, 금액을 비교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정부에서 파견하는 돌봄 선생님이 가정에 방문하여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입니다. 시간당 비용을 정부가 일부 지원하며, 소득에 따라 지원율이 달라집니다. 조부모 돌봄수당과 달리 전문 돌봄 인력이 제공되므로 질적 차이가 있지만, 비용 부담이 있고 중복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보육료 지원은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정부가 보육료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소득과 무관하게 전 계층에 지원되며, 어린이집 이용 시간에 따라 종일제와 맞춤형으로 나뉩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돌봄수당을 받을 수 없으므로, 조부모 돌봄이 가능한 경우 돌봄수당을, 그렇지 않으면 어린이집 이용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영유아 대상인 돌봄수당과는 연령대가 다르지만,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은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놀이 프로그램, 부모 교육, 장난감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병행 이용하면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향후 제도 변화 전망
조부모 돌봄수당 제도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2024년부터 이 제도를 국가 단위로 표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6년 현재 지역별로 분산 운영되는 제도를 통합하는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만약 국가 제도로 통합되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기준과 금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원 금액 인상도 예상됩니다.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추세를 고려할 때, 월 30만원 수준의 지원금은 실질적인 보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소 50만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향후 몇 년 내 금액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상 확대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24개월 이상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0세부터 취학 전까지 전 연령으로 확대하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조부모뿐 아니라 친인척 돌봄까지 포함하자는 제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예산 제약과 중복 지원 문제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지털화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방문 신청과 종이 서류 제출이 필수이지만, 향후 온라인 신청 시스템이 구축되고 모바일 앱을 통한 돌봄 기록 제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행정 편의성이 높아지고 부정 수급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단순히 수당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육아 방식에 대한 교육, 안전 관리 교육, 세대 간 소통 교육 등을 제공하여 돌봄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조부모 양육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수당 지급 조건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외조부모도 돌봄수당을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친조부모와 외조부모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증조부모도 포함됩니다. 다만 가족관계증명서로 관계를 입증해야 하며, 외조부모의 경우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집 시간제 이용 중에도 돌봄수당을 받을 수 있나요?
지역마다 다릅니다. 종일제 보육을 이용하면 대부분 지역에서 지원이 중단되지만, 시간제 보육이나 방과후 프로그램은 허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거주지 주민센터에 문의해야 합니다.
❓ 맞벌이가 아닌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맞벌이, 한부모, 장애부모 등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이 우선 대상입니다. 다만 구직 활동 중이거나 학업 중인 경우, 질병으로 돌봄이 어려운 경우 등도 인정될 수 있으므로 개별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조부모가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신청할 수 있나요?
대부분 지역에서 신청 가구와 조부모 모두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만 인접 지역이나 일부 광역시는 광역 단위로 인정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돌봄수당과 가정양육수당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중복 수혜는 불가능합니다. 돌봄수당을 받으면 가정양육수당은 자동으로 중단됩니다. 돌봄수당이 일반적으로 금액이 더 크므로, 조건이 된다면 돌봄수당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