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에게도 안정적인 식사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급식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는 지원 단가가 기존 1만원에서 1만 2천원으로 인상되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초중학교 3개월 이상 결석, 취학의무 유예, 고등학교 제적이나 퇴학 등의 사유가 있는 청소년이 대상입니다. 급식비 지원뿐만 아니라 상담, 교육, 자립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서 [학교 밖 청소년 급식비 지원 신청방법 및 자격조건]에서 기본적인 급식 지원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변경사항과 함께 구체적인 신청 절차를 자세히 안내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 정의와 지원 필요성
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받은 경우, 또는 고등학교에서 제적이나 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을 의미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전국에 약 30만 명 이상의 학교 밖 청소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교육과 복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상황입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경제적 어려움, 가정 문제, 학업 부적응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이들에게 급식 지원은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꿈드림센터에서 급식비를 지원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학업 복귀나 직업 훈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224개소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급식 지원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준비, 진로 상담, 의료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6년 급식비 지원 변경사항
202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이 확대되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급식비 지원 단가가 1일 1만원에서 1만 2천원으로 20% 인상된 점입니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과 외식비 증가를 반영한 조치로, 실제 한 끼 식사 비용에 더 가까운 금액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경남 지역에서는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2025년부터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도 무상급식을 전면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학교 밖 청소년 중 대안교육을 선택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안교육기관은 정규 학교는 아니지만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무상급식 지원은 이들의 교육권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기도에서는 급식 지원과 함께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두배통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청소년이 월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매칭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최대 6년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급식 지원과 함께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원 대상 및 자격 조건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초중학교에 3개월 이상 결석한 경우, 취학의무를 유예받은 경우, 고등학교에서 제적이나 퇴학 처분을 받은 경우, 자퇴한 경우가 해당됩니다.
연령 제한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의무교육 대상 연령인 초중학생부터 고등학교 졸업 연령을 넘긴 청소년까지 폭넓게 포함됩니다. 만 24세 이하라면 검정고시를 준비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지원받을 수 있어, 학업 복귀나 자립 준비 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 기준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예산 사정에 따라 저소득층 우선 지원이나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거주지 꿈드림센터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연령 | 만 9세~24세 |
| 학력 상태 | 초중 3개월 이상 결석, 취학의무 유예, 고교 제적·퇴학·자퇴 |
| 소득 기준 | 별도 제한 없음 (지역별 상이) |
| 지원 단가 | 1일 1만 2천원 (2026년 기준) |
신청 방법과 절차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을 신청하려면 거주지 관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전국 224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여성가족부나 청소년상담1388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센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꿈드림센터에 방문하여 학교 밖 청소년 등록 신청을 합니다. 이때 주민등록등본, 학교 제적 증명서나 자퇴 확인서 등 학교 밖 청소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합니다. 초중학생의 경우 출석부 사본이나 결석 확인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등록이 완료되면 센터에서 초기 상담을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급식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받습니다. 급식 지원은 센터 등록과 동시에 신청할 수 있어 별도의 복잡한 절차는 없습니다. 승인이 나면 센터에서 제공하는 급식 또는 식비 지원을 받게 되며, 지역에 따라 식권 형태로 제공되거나 계좌 입금 방식으로 지원되기도 합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1388 청소년상담전화로 먼저 문의할 수 있습니다. 전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류와 방문 시간을 안내받은 후 센터를 방문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급식 지원과 함께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학교 밖 청소년이 꿈드림센터에 등록하면 급식 지원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는 상담 지원으로, 진로 상담, 심리 상담, 가족 상담 등을 전문 상담사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를 떠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이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교육 지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학습 지원, 대안학교 연계, 직업훈련 기관 소개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센터에서는 직접 검정고시 반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학습 교재나 인터넷 강의 지원도 제공되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자립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직업 체험, 취업 연계, 자격증 취득 지원, 경제 교육 등이 제공되며, 특히 자립두배통장과 같은 경제적 자립 지원 제도를 함께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의료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건강검진, 예방접종, 진료비 지원 등이 필요한 경우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화 활동 지원도 이루어집니다. 공연 관람, 체육 활동,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사회성을 기르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러한 종합적인 지원은 단순히 급식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지역별 특화 지원 사례
전국적으로 기본적인 급식 지원이 이루어지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언급한 자립두배통장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통비 지원, 문화 활동비 지원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 꿈드림센터 수도 전국에서 가장 많아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경남 지역은 대안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정규 학교를 벗어나 대안교육을 선택한 청소년들에게도 동등한 급식 혜택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대안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또 다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급식비 부담이 컸던 만큼, 이러한 지원은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심리 상담과 급식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떠나면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면서 안정적인 식사를 보장받을 수 있어, 청소년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제도의 확대 방향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제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급식비 지원 단가 인상은 그 중 하나이며,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1일 1만 2천원이지만, 외식비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추가 인상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지원 대상 연령도 확대 검토 중입니다. 현재는 만 24세까지 지원하고 있지만, 학업 중단 후 복귀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 연령 상한을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특히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이어가거나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더 오랜 기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급식 지원과 다른 복지 서비스의 연계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주거 지원, 의료 지원, 심리 상담, 직업 훈련 등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들이 필요한 도움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은 몇 살까지 받을 수 있나요?
만 9세부터 24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초중학교 3개월 이상 결석, 취학의무 유예, 고등학교 제적이나 퇴학 등의 사유가 있는 청소년이 대상이며, 만 24세 이하라면 검정고시 준비나 취업 준비 중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급식비 지원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2026년 기준으로 1일 1만 2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2025년 1만원에서 20% 인상된 금액으로, 물가 상승과 외식비 증가를 반영한 것입니다. 지역에 따라 식권이나 계좌 입금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 학교 밖 청소년 등록은 어디에서 하나요?
전국 224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거주지 관할 센터를 방문하여 주민등록등본, 학교 제적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신청하면 되며, 1388 청소년상담전화로 먼저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 급식 지원 외에 다른 혜택도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꿈드림센터에 등록하면 급식 지원과 함께 상담 지원, 검정고시 학습 지원, 직업훈련 연계, 의료 지원, 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 경우 자립두배통장과 같은 경제적 자립 지원도 제공됩니다.
❓ 소득이 있어도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소득 기준은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지만, 지역에 따라 예산 사정에 따라 저소득층 우선 지원이나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거주지 꿈드림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