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공무원은 기상청 및 산하 기관에서 일기예보, 기후분석, 기상관측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기술직 공무원입니다. 일반 행정직과 달리 기상학 전공 지식이 필요하며, 7급과 9급으로 구분되어 선발됩니다. 최근 기후변화와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상직 공무원의 역할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총 34명을 선발했으며, 7급은 4명, 9급은 30명 규모로 채용이 이루어졌습니다. 시험 제도는 지속적으로 개편되고 있어 응시자는 최신 변경사항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2025년부터 9급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되었고, 2027년부터는 9급 한국사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지방기상청, 기상대, 관측소 등을 운영하며, 최초 임용 지역에서 5년 이내에는 타 지역으로 전보가 제한됩니다. 따라서 지역 선택 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기상직 공무원 시험의 응시 자격, 시험 과목, 합격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합니다.
기상직 공무원 응시 자격과 선발 규모
기상직 공무원은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으로 선발되며, 일반 7급 및 9급 기준 연령과 학력에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남성의 경우 병역의무를 필했거나 면제받아야 합니다. 기상학 관련 전공자가 유리하지만, 비전공자도 독학으로 준비하여 합격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2025년 채용 규모는 7급 4명, 9급 30명으로 총 34명이 선발되었습니다. 7급은 주로 서울 및 광역시 소재 기관에 배치되며, 9급은 전국 각지의 기상대 및 관측소에 분산 배치됩니다. 채용 인원은 매년 정부 인력 운용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험 공고 시 정확한 인원을 확인해야 합니다.
합격 후 최초 임용 지역에서 5년 이내에는 타 지역으로 전보가 제한됩니다. 이는 지역 근무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이지만, 동시에 지역 선택 시 신중함을 요구합니다. 임용 후에는 기상청 인재개발원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하며, 실무 배치 전 현장 적응 훈련을 받게 됩니다.
9급 기상직 시험 과목과 준비 전략
9급 기상직 공무원 시험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5과목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이 출제됩니다. 2025년부터 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되어 문제당 평균 5.5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각 과목은 20문항씩 출제되며, 과목당 40점 만점으로 총 200점 만점입니다.
기상학개론은 대기의 구조, 대기역학, 열역학, 구름 및 강수 등의 기초 이론을 다룹니다. 전공 서적을 중심으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기분석 및 예보법은 실제 일기도 분석, 기상관측 자료 해석, 예보 기법 등을 다루며, 실무 감각을 요구하는 과목입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기상자료를 활용해 분석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국어, 영어, 한국사는 일반 공무원 시험과 동일한 수준으로 출제되며,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7년부터는 한국사가 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될 예정이므로, 2026년 시험부터는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시험이 진행되며, 면접에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전문과목(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 합산 점수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합니다.
| 과목 | 문항 수 | 배점 | 주요 내용 |
|---|---|---|---|
| 국어 | 20 | 40 | 어문규정, 독해, 어휘 |
| 영어 | 20 | 40 | 문법, 독해, 어휘 |
| 한국사 | 20 | 40 | 통사, 문화사, 근현대사 |
| 기상학개론 | 20 | 40 | 대기구조, 역학, 열역학 |
| 일기분석 및 예보법 | 20 | 40 | 일기도, 관측자료, 예보기법 |
7급 기상직 시험 과목과 준비 전략
7급 기상직 공무원 시험은 1차, 2차, 3차로 나뉩니다. 1차는 PSAT(공직적격성평가) 3개 영역으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이 출제됩니다. 2027년부터 7급 1차가 기존 전공 시험에서 PSAT 기본시험으로 전환될 예정이므로, 응시 연도에 따라 시험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PSAT는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기출문제 풀이와 시간 관리 훈련이 핵심입니다.
2차 시험은 전공 4과목으로 대기역학, 대기물리, 일기분석 및 예보법, 기상관측법이 출제됩니다. 각 과목은 대학 전공 수준의 심화 내용을 다루며, 계산 문제와 서술형 문제가 모두 포함됩니다. 대기역학은 편미분방정식과 유체역학 개념이 필요하며, 대기물리는 복사, 구름물리, 대기화학 등을 다룹니다. 전공 서적을 정독하고, 논문이나 기상청 발간 자료를 참고하면 최신 이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일기분석 및 예보법과 기상관측법은 9급 시험보다 심화된 내용을 요구하며, 실무 경험이나 현장 실습 경험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3차는 면접시험으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문제 해결 능력, 공직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7급 영어와 한국사는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영어는 토익·토플·텝스 등 공인 성적을 제출하고,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성적을 제출합니다.
기상청 근무 환경과 업무 내용
기상직 공무원으로 합격하면 기상청 본청, 지방기상청, 기상대, 관측소 등에 배치됩니다. 본청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하며, 기상정책, 예보분석, 기후변화 대응 등의 업무를 담당합니다. 지방기상청은 서울, 부산, 광주, 강릉 등 주요 거점에 있으며, 해당 권역의 기상 업무를 총괄합니다. 기상대는 각 시도에 분산되어 있으며, 관측소는 산간, 도서, 공항 등 특수 지역에 위치합니다.
업무는 크게 기상관측, 예보분석, 기후연구, 방재기상으로 나뉩니다. 기상관측은 24시간 교대 근무로 운영되며, 관측 장비 운용 및 자료 수집을 담당합니다. 예보분석은 일기도와 수치예보 자료를 분석해 예보문을 작성하고, 기상특보를 발표합니다. 기후연구는 장기 기후 변화 추세를 분석하고, 정책 지원 자료를 생산합니다. 방재기상은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재난 대응을 위한 특보 운영과 유관기관 협력을 담당합니다.
근무 형태는 배치 부서에 따라 다릅니다. 본청과 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주로 교대 근무를 하며, 정책부서는 일반 공무원과 동일하게 주간 근무를 합니다. 관측소는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유인 관측소는 여전히 교대 근무 체제를 유지합니다. 복리후생은 일반 공무원과 동일하며, 기상청 특성상 야간 근무 수당, 벽지 수당 등 추가 수당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시험 일정과 원서 접수 방법
기상직 공무원 시험은 매년 1회 실시되며, 일반적으로 4월에 원서 접수, 6월에 필기시험이 진행됩니다. 면접시험은 필기 합격자 발표 후 7~8월경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9월경 발표됩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므로, 기상청 채용 공고를 통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원서 접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접수 기간 내에 회원가입 후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사진을 업로드합니다. 7급 응시자는 영어 능력검정시험 성적을 사전 등록해야 하며, 등록 기간 내에 공인 성적표를 제출하지 않으면 응시 자격이 박탈됩니다. 응시료는 일반적으로 7급은 20,000원, 9급은 15,000원 수준이며, 결제는 신용카드나 계좌이체로 가능합니다.
원서 접수 후에는 응시표를 출력하고, 시험 당일 신분증과 함께 지참해야 합니다. 시험장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에 설치되며, 원서 접수 시 선택한 시험 지역에 따라 배정됩니다. 시험 당일에는 흑색 볼펜, 샤프, 수정테이프 등 필기도구를 준비하고, 계산기는 반입이 금지됩니다.
기상직과 다른 기술직 공무원 비교
기상직 공무원은 기상청 소속으로 한정되어 있어 선택 폭이 좁지만, 전문성이 높고 업무가 명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토목직, 건축직, 환경직 등 다른 기술직은 다양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기상직은 대기과학 전공자에게 특화된 분야로, 비전공자가 준비하기에는 전공 과목 학습 부담이 큽니다.
시험 난이도 측면에서 기상직은 경쟁률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전공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9급 기준 평균 경쟁률은 10:1 내외이며, 7급은 응시 인원이 적어 경쟁률 변동이 큽니다. 합격선은 매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9급은 평균 60점 이상, 7급은 평균 65점 이상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기술직 공무원과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환경직과는 대기질 관리,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 협업이 이루어집니다. 시설직(건축/토목)과는 기상관측 장비 설치 및 시설 유지보수 측면에서 연관이 있습니다. 기상직을 준비하면서 다른 기술직 시험도 함께 검토하면, 공무원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술직 공무원 시험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는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시설직(건축/토목) 공무원에 대한 내용도 함께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기상직 공무원은 비전공자도 합격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9급은 기상학개론과 일기분석 및 예보법을 독학으로 준비할 수 있으며, 인터넷 강의와 기출문제를 활용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7급은 대학 전공 수준의 심화 내용이 출제되므로 비전공자는 준비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2027년부터 9급 한국사가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나요?
네, 2027년부터 9급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2026년 시험까지는 필기시험에 포함되므로, 응시 연도에 따라 준비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2025년 공고 기준이므로 2026년 공고에서 확정 여부를 확인하세요.
❓ 기상청 근무는 주로 어디에 배치되나요?
7급은 서울 본청이나 지방기상청(서울, 부산, 광주, 강릉)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으며, 9급은 전국 기상대 및 관측소에 분산 배치됩니다. 최초 임용 후 5년 이내에는 타 지역 전보가 제한되므로, 지역 선택 시 신중해야 합니다.
❓ 9급 필기시험 시간이 연장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5년부터 응시자의 문제 해결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문항당 평균 5.5분의 시간이 주어져, 전공 과목의 계산 문제나 복잡한 문제를 푸는 데 여유가 생겼습니다.
❓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면접은 전문 지식, 의사소통 능력, 공직 가치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기상청 주요 정책과 최근 기상이슈(태풍, 집중호우 등)를 숙지하고, 모의 면접을 통해 답변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점자 발생 시 전문과목 점수로 합격자를 결정하므로, 전공 과목 학습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