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배양 무병묘 분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고구마 묘를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된 무병묘는 일반 고구마 묘에 비해 병해에 강하고 생육이 우수해 수확량이 크게 증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국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2월부터 3월까지 신청을 받아 4월부터 5월 중 농가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청 대상은 관내 고구마 재배 농업인이며, 특히 육묘하우스와 가온시설 등 적절한 육묘시설을 갖춘 농가가 우선 공급 대상이 됩니다. 지역마다 공급 물량과 품종, 신청 기간이 다르므로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고구마 무병묘의 효과
고구마 무병묘는 바이러스가 제거된 생장점을 무균 상태에서 채취해 조직배양실에서 배양한 것으로, 일반 묘에 비해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향상됩니다.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병묘를 사용할 경우 평균적으로 일반 묘 대비 수확량이 25%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종과 지역에 따라 효과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신황미 품종의 경우 무안 지역에서는 일반 묘에 비해 상품 괴근수가 최대 58.7% 증가했으며, 보령 지역에서도 최소 15% 이상의 생산량 증가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생육 저하를 방지하고 건강한 모종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구마는 생산량이 크게 감소합니다. 중국 주산지의 경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수확량이 20~30% 감소했으며, 심한 경우 78%까지 감소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무병묘 사용은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청 대상 및 자격 요건
고구마 무병묘 분양 신청은 해당 지역 관내에서 고구마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다만 무병묘는 일반 묘와 달리 초기 육묘 관리가 중요하므로, 대부분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절한 육묘시설을 갖춘 농가를 우선 공급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육묘하우스와 가온시설을 보유한 개인 농가나 고구마 생산자단체가 주요 대상입니다. 이는 조직배양묘가 일반 묘보다 초기 생육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병묘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없으므로, 시설을 갖춘 농가에 우선 공급하는 것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신청 대상 | 관내 고구마 재배 농업인 |
| 우선 대상 | 육묘하우스 및 가온시설 보유 농가 |
| 분양 가격 | 주당 200원 (일부 지역 무료) |
| 공급 시기 | 4~5월 중 순차 공급 |
| 신청 기간 | 2~3월 (지역별 상이) |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로 분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주당 200원의 분양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 묘에 비해 생산 비용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며, 수확량 증가 효과를 감안하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는 가격입니다.
분양 품종 및 특성
현재 분양되는 고구마 무병묘는 대부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 품종입니다. 주요 품종으로는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 등이 있으며, 각 품종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재배 목적과 지역 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풍미는 호박고구마로 불리며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소비자 선호도가 높습니다. 저장성이 우수하고 수확량도 안정적이어서 상업적 재배에 적합한 품종입니다. 소담미는 꿀고구마로 분류되며 당도가 매우 높아 디저트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크기가 균일하고 외관이 우수해 선물용으로도 적합합니다.
진율미는 밤고구마로 불리며 식감이 분질이고 밤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찜이나 구이 요리에 적합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잎자루용 품종인 통채루도 분양하고 있습니다. 통채루는 줄기와 잎을 채소로 활용하는 품종으로 기능성 성분이 풍부해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고구마 무병묘 신청은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농업인상담소에서도 신청을 받고 있으므로,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에는 재배 면적과 필요한 묘 수량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000평(약 3,300㎡) 기준으로 4,000~5,000주 정도가 필요하며, 재배 방식과 이랑 간격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신청 수량이 공급 물량을 초과할 경우 조정될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신청 내역을 검토한 후 공급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공급 시기는 대부분 4월부터 5월 사이이며, 기온과 육묘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분양받은 무병묘는 초기 관리가 중요하므로 센터에서 제공하는 육묘 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지역별 신청 안내
전국 각 지역에서 고구마 무병묘 분양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마다 공급 물량과 신청 기간이 다릅니다. 2026년 기준 주요 지역의 분양 계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충남 서산시는 자체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5만 주를 공급하며,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신청을 받았습니다. 공급 품종은 소담미와 호풍미 2종이며, 3월 초부터 순차 공급될 예정입니다. 경남 사천시는 총 4만 주를 공급하며, 진율미 1만 5천 주, 소담미 1만 주, 호풍미 1만 주, 통채루 5천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북 완주군은 2월 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호풍미·진율미·통채루 3종을 공급합니다. 경북도는 2월부터 3월까지 총 3만 주를 유상 공급하며, 주당 200원의 분양가를 받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구체적인 신청 기간과 공급 물량은 해당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신청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지역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일부는 재배 면적과 시설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기도 합니다.
무병묘 관리 요령
조직배양 무병묘는 일반 묘보다 초기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분양받은 묘는 즉시 육묘하우스에 정식해야 하며, 온도와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육묘 초기에는 온도를 25~30℃로 유지하고, 습도는 70~80% 정도가 적당합니다.
정식 후 1주일 정도는 활착 기간으로 특히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차광막을 설치해 적절한 광량을 제공하며, 관수는 아침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습이나 건조는 모두 활착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토양 수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무병묘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씨 고구마 관리도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무병묘를 3년 이상 계속 사용하면 복합 감염률이 41.5%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씨 고구마는 3년마다 새로운 무병묘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고구마 무병묘는 일반 묘와 어떻게 다른가요?
무병묘는 바이러스가 제거된 생장점을 조직배양한 것으로, 일반 묘에 비해 병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25% 정도 높습니다. 품종과 지역에 따라 최대 58.7%까지 증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외관과 품질도 균일합니다.
❓ 신청은 언제 어디서 하나요?
신청은 매년 2~3월 중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농업인상담소에서 받습니다. 지역마다 신청 기간이 다르므로 사전에 해당 센터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누구나 신청할 수 있나요?
관내 고구마 재배 농업인이면 신청 가능하지만, 육묘하우스와 가온시설을 갖춘 농가가 우선 대상입니다. 조직배양묘는 초기 육묘 관리가 중요하므로 적절한 시설이 필요합니다.
❓ 분양 가격은 얼마인가요?
대부분 지역에서 주당 200원의 분양가를 받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무료로 분양하기도 합니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해당 농업기술센터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무병묘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무병묘를 3년 이상 계속 사용하면 바이러스 복합 감염률이 증가하므로, 씨 고구마는 3년마다 새로운 무병묘로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ources:
- 서산시, 2026년 고구마 무병묘 5만 주 공급 신청 안내 - 충남내포뉴스
-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수확량 25%까지 껑충 - 한국농촌경제신문
- 여주시,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올해 첫 분양 -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