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자체의 노인 돌봄 방식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구청에서 Zoom과 같은 화상통화 플랫폼을 활용해 홀몸어르신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리적 거리를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보건복지부는 ICT 기술을 활용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화상 안부확인은 단순한 안부 인사를 넘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돌봄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화상 안부확인 서비스의 필요성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통적인 방문 돌봄만으로는 24시간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고, 특히 감염병 확산 시기에는 대면 접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ICT 기반 비대면 돌봌 서비스가 도입되었습니다.
화상통화를 통한 안부확인은 어르신의 표정과 목소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전화 통화보다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사나 사회복지사가 정기적으로 화상으로 만남으로써 어르신은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사회적 고립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생명을 구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IoT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1만 가구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어르신 가정의 움직임, 온도, 조도 등을 모니터링해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개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 사업입니다.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대상입니다.
서비스 내용은 크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지원, 생활교육 지원, 일상생활 지원으로 구분됩니다. 안전지원에는 방문·전화·ICT를 활용한 안부확인이 포함되며, 화상 안부확인은 ICT 안전지원의 핵심 수단입니다. 사회참여 지원으로는 문화여가활동 동행, 평생교육 참여 지원 등이 있고, 생활교육으로는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 분야 교육이 제공됩니다.
2025년 기준 보건복지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안내’를 발간하여 전국 지자체에 운영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이 지침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대상 |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
| 안전지원 | 방문·전화·ICT 안부확인, 생활안전점검 |
| 사회참여 | 문화여가 동행, 평생교육 지원, 자조모임 |
| 생활교육 | 건강교육, 우울예방 프로그램 |
| 일상생활 | 외출동행, 가사지원(연계) |
Zoom 활용 화상 안부확인 운영 방식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화상 안부확인 서비스는 주로 Zoom 플랫폼을 활용합니다. Zoom은 무료 요금제에서도 1대1 회의를 무제한으로 지원하며, 사용법이 간단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활관리사나 전담 사회복지사가 정기적으로 어르신께 Zoom 링크를 전송하고, 약속된 시간에 화상으로 만나 안부를 확인합니다. 초기에는 사용법 교육이 필요하지만, 한 번 익히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어르신 전용 스마트기기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대여하는 사업도 함께 운영합니다.
화상 안부확인 시에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 식사 여부, 복용 중인 약, 불편사항 등을 체크합니다. 화면을 통해 거주 환경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필요시 보건소, 병원, 긴급복지 지원 등 관련 서비스로 즉시 연계합니다.
ICT 기반 응급안전 서비스
화상 안부확인과 함께 ICT 기기를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 모니터링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이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첨단 장비로 보호하는 시스템입니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심박·호흡), 태블릿PC 기반 통신기기 등이 제공됩니다. 이러한 장비들은 어르신의 실내 활동, 심박, 호흡, 수면시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화재나 낙상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119와 연결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AI 돌봄 로봇 ‘효돌이와 효순이’를 도입해 어르신과 대화하고 건강 정보를 체크하는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입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르신의 독립적인 생활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중구는 이러한 ICT 돌봄서비스의 우수 운영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2025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이용 절차
화상 안부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이 필요합니다.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복지로 웹사이트(www.bokjiro.go.kr)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후 전담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서비스 대상자 선정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때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기능, 사회적 관계망, 경제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별 맞춤 서비스 제공 계획이 수립되며, 이 계획에 화상 안부확인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화상 안부확인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기기가 없거나 사용이 어려운 경우 지자체에 문의하면 무료 대여나 사용법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GB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지자체별 우수 운영 사례
서울시는 취약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 사업으로 건강·안전·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어르신 가구에 IoT 기기를 설치하여 일상을 관리하고 위급상황에 대응합니다. 1만 가구까지 확대 운영하며 실제로 생명을 구한 사례도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중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 가정의 움직임, 온도, 조도 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를 실시간 파악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보건복지부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관악구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했습니다. 통합돌봄 체계 구축과 ICT 기술을 결합한 선제적 위기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각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화상 안부확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구청장이 직접 어르신과 화상으로 만나 소통하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큰 정서적 지지가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
화상 안부확인 서비스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서는 디지털 격차 해소가 필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20~4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약 99%이지만, 60대는 79%, 70대는 35%에 불과합니다. 취약 어르신의 경우 WiFi 환경이 없고 스마트폰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폰 신청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은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Zoom과 같은 화상통화 앱 사용법도 포함됩니다.
통신사들도 노인 요금제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KT의 경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5G 시니어 요금제를 운영하며, 장애인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디지털 돌봄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화상 안부확인 서비스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돌봄이 필요한 분이 대상입니다.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전담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대상자 선정 조사를 실시합니다.
❓ 스마트폰이 없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지자체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무료로 대여하거나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마트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제공합니다.
❓ 화상 안부확인은 얼마나 자주 이루어지나요?
개인별 맞춤 서비스 계획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 1~2회 정기적으로 진행됩니다. 건강 상태나 위험도에 따라 빈도가 조정될 수 있으며, 필요시 수시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 화상 안부확인 외에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는 화상 안부확인 외에도 방문 안전지원, 사회참여 지원(문화여가 동행, 평생교육), 생활교육(건강교육, 우울예방), 일상생활 지원(외출동행, 가사지원 연계) 등이 포함됩니다. ICT 기기를 통한 24시간 응급안전 모니터링도 제공됩니다.
❓ 서비스 이용 비용은 얼마인가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화상 안부확인을 위한 스마트폰 대여나 지원, 사용법 교육, ICT 응급안전 기기 설치 등도 모두 무료입니다. 단, 개인이 이미 보유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 요금은 본인 부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