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자격증은 중요한 경쟁력입니다. 하지만 응시료 부담으로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이런 청년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지자체별 응시료 지원과 국민취업지원제도의 훈련수당으로 나뉩니다.
지자체 지원은 실제 응시료를 소급하여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시험을 먼저 치른 후 영수증과 함께 신청하면 됩니다. 반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직업훈련 참여 시 생계지원 차원에서 수당을 지급합니다. 두 제도는 목적과 방식이 다르므로 본인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중복 지원 제한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해에 정부나 서울시, 다른 지자체의 유사사업을 이미 받았다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신청 전 본인이 받은 지원내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서울시 자치구별 자격증 응시료 지원제도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각각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운영합니다. 자치구마다 세부 조건이 다르지만 기본 틀은 비슷합니다. 대부분 생애 누적 방식으로 한도를 관리하며, 여러 해에 걸쳐 나눠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양천구는 생애 누적 2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2026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자가 대상입니다. 당해 연도 응시한 어학, 한국사, 국가자격시험, 국가공인자격시험이 지원 대상이며, 실비를 지원하되 1인 최대 20만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합니다.
관악구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공인자격시험,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를 지원합니다. 신청일 기준 최근 1개월 이상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청년이 대상입니다.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합니다. 단 3개월 이하 또는 주 30시간 이하 단기근로자는 예외적으로 인정됩니다.
금천구는 구직청년 취업성공키트 사업으로 지원합니다. 2026년 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시 접수하며 분기별로 지급합니다. 자격증 응시료뿐 아니라 구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포괄적 프로그램입니다. 면접정장 대여, 증명사진 촬영, 교통비 등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영등포구는 개인별 최대 15만원을 지원합니다. 다른 구보다 지원 한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이 대상입니다. 중구는 생애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며, 2회 이상 신청 시 기존 지급분을 제외한 잔여한도 내에서만 지급합니다.
| 자치구 | 지원한도 | 연령조건 | 거주기간 | 특이사항 |
|---|---|---|---|---|
| 양천구 | 생애 20만원 | 미취업자 | 2026.1.1 이전부터 |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
| 영등포구 | 개인당 15만원 | 19~39세 | 1개월 이상 | 비교적 높은 한도 |
| 중구 | 생애 10만원 | 19~39세 | 1개월 이상 | 잔여한도 내 지급 |
| 관악구 | 생애 10만원 | 19~39세 | 1개월 이상 | 단기근로자 일부 인정 |
| 금천구 | 취업키트 포함 | 청년 | 별도 안내 | 구직활동 전반 지원 |
국민취업지원제도 자격증 취득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구직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소득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종합 프로그램입니다.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훈련 참여 시 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 응시료 지원과 달리 훈련 참여 자체에 대한 수당이므로 성격이 다릅니다.
1유형 참여자는 월 50만원씩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받습니다. 여기에 직업훈련 참여 시 최대 6개월 범위에서 월 284천원의 훈련참여 수당이 추가됩니다. 성공적으로 취업하면 취업성공수당도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요건 심사형과 선발형으로 나뉘는데,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요건 심사형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유형은 구직촉진수당 없이 취업지원서비스만 제공합니다. 대신 참여수당이 있습니다. 기본 15만원에 참여유형과 프로그램에 따라 3~10만원이 추가됩니다. 직업훈련 참여 시에는 훈련참여 수당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은 구직활동으로 인정됩니다. 1유형 참여자는 매월 2회 이상 구직활동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합니다. 구인업체 면접, 채용설명회 참석, 직업훈련 참여, 창업 관련 활동과 함께 자격증 준비도 구직활동에 포함됩니다.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역량과 의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연계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상급학교 진학이나 전문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학교나 학원에 재학 또는 수강 중이라면 참여할 수 없습니다. 취업을 목적으로 한 자격증 취득만 지원 대상입니다.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 자격증 준비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신청자격 및 필요서류
지자체 응시료 지원은 대부분 비슷한 자격조건을 요구합니다. 연령은 19~39세 청년이 기본입니다. 일부 자치구는 만 나이를 기준으로 하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거주 요건은 신청일 기준 최근 1개월 이상 해당 자치구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입니다. 양천구처럼 더 긴 거주기간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취업 상태도 중요합니다. 미취업자 또는 사업자등록이 없는 자가 원칙입니다. 하지만 3개월 이하 단기근로나 주 30시간 이하 아르바이트는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자치구가 많습니다. 고용보험 가입 여부로 판단하므로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필요서류는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사업자등록사실여부 증명, 응시확인서, 결제영수증, 통장사본이 기본입니다. 응시확인서는 시험 응시를 증명하는 서류로, 시험 주관기관에서 발급받습니다. 결제영수증은 카드 매출전표나 계좌이체 확인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현금 결제는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카드나 계좌이체로 결제해야 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별도 신청절차가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는 워크넷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며, 오프라인으로는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합니다. 신청 후 심층상담을 거쳐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합니다. 계획에 따라 직업훈련,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받습니다.
지원 대상 시험은 국가기술자격, 국가공인자격,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일반적입니다. 변호사, 의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시험은 대부분 제외됩니다. 민간자격도 국가공인을 받은 것만 인정합니다. 시험 종류가 애매하다면 해당 자치구나 고용센터에 미리 문의해야 합니다.
온라인 신청방법 및 절차
서울시 자치구 응시료 지원은 대부분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합니다.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해당 메뉴를 찾습니다. 보통 ‘청년’ 또는 ‘일자리’ 카테고리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신청 전 공고문을 꼼꼼히 읽어야 합니다. 접수기간, 제출서류, 지원 제외대상 등이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기본정보, 거주지 정보, 취업 상태, 응시 시험 정보를 입력합니다. 실수 없이 정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특히 계좌번호는 본인 명의 통장이어야 하며, 입력 오류 시 지급이 지연됩니다. 응시 시험 정보에는 시험명, 응시일자, 응시료, 결제방법을 기록합니다.
증빙서류를 스캔하여 첨부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도 대부분 인정합니다. 다만 글씨가 선명하게 보여야 하며 전체 내용이 다 나와야 합니다. 일부만 촬영하거나 흐릿한 사진은 반려될 수 있습니다. PDF 파일로 변환하여 제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신청 완료 후 접수번호를 받습니다. 이 번호로 진행상황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가 서류를 검토하며, 보완이 필요하면 연락이 옵니다. 보완 요청을 받으면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기간 내 보완하지 않으면 신청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심사가 완료되면 지급 대상자로 선정됩니다. 선정 통보는 이메일이나 문자로 받습니다. 지급까지는 보통 2~4주 정도 걸립니다. 예산 상황과 신청자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한 사정이 있다면 담당 부서에 문의하여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워크넷에서 신청합니다. 회원가입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메뉴로 들어갑니다. 본인이 1유형인지 2유형인지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자가진단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소득, 재산, 취업경력 등을 입력하면 예상 유형이 나옵니다.
중복 지원 제한 및 유의사항
같은 해에 여러 지원사업을 받을 수 없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응시료 지원을 받았다면 다른 자치구나 정부 유사사업은 신청할 수 없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서울시 청년수당, 매력일자리사업 등이 대표적인 중복 불가 사업입니다. 신청 전 본인이 올해 받은 지원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지자체를 옮기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A구에서 5만원을 받고 B구로 이사했다면, B구에서 다시 신청할 수 없습니다. 생애 누적 한도는 전국 어디서 받았든 합산됩니다. 예를 들어 양천구 기준 20만원은 과거 다른 구에서 받은 금액도 포함됩니다.
시험 접수만 하고 응시하지 않으면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반드시 실제로 시험을 봐야 합니다. 응시확인서에는 응시 여부가 명확히 나와 있으므로 확인됩니다. 결제만 하고 시험장에 가지 않는다면 환불받거나 다음 회차로 변경해야 합니다.
응시일과 신청일 사이에도 기간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시험 응시 후 일정 기간 내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치구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당해 연도 응시분만 인정합니다. 2026년 신청이라면 2026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만 해당됩니다. 2025년 시험은 아무리 최근이어도 불가능합니다.
허위 신청은 절대 안 됩니다. 서류를 조작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면 지원금을 환수당하고 향후 지원사업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취업 상태를 속이거나 타인 명의 계좌를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당자는 행정시스템으로 고용보험, 사업자등록, 주민등록을 모두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자치구가 많습니다. 선착순은 아니지만 예산이 떨어지면 더 이상 접수하지 않습니다. 연초에 신청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시험을 본 후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공고문에 예산 규모가 나와 있다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 지급 시기와 방법
지급 시기는 자치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금천구처럼 분기별로 지급하는 곳도 있고, 수시로 지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신청 후 평균 2~4주 정도 소요되지만 신청자가 많으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연말에는 예산 마감으로 지급이 빨라지기도 하고 반대로 지연되기도 합니다.
지급 방법은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됩니다. 가족 계좌나 타인 계좌는 불가능합니다. 입금 시 입금자명에 자치구명이나 사업명이 표기됩니다. 예를 들어 ‘양천구청년지원’ 또는 ‘중구자격증’ 같은 식입니다. 통장을 확인하여 정확히 입금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급 금액은 실제 응시료입니다. 영수증에 나온 금액 그대로 지급되며,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만 한도액까지만 받습니다. 예를 들어 12만원 시험에 응시했고 한도가 10만원이라면 10만원만 받습니다. 나머지 2만원은 다음에 다른 시험 신청 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환불이나 할인을 받았다면 차액만 지원됩니다. 시험 주관기관에서 부분환불을 해줬다면 환불액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금만 인정됩니다. 할인쿠폰이나 포인트를 사용한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결제한 금액 기준이므로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합니다.
지급 오류가 발생하면 즉시 담당 부서에 연락해야 합니다. 금액이 다르거나 입금되지 않았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계좌번호 오류, 통장 정지, 명의 불일치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재지급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신청 시 정확한 정보 입력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같은 해에 여러 자치구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같은 해에 서울시 내 다른 자치구나 정부 유사사업을 중복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양천구에서 지원받았다면 같은 해 관악구나 금천구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중복 신청 시 지원금이 환수되고 향후 지원사업에서 배제될 수 있습니다.
❓ 시험에 떨어져도 응시료를 지원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시험에 응시했다면 지원 대상입니다. 응시확인서와 결제영수증만 있으면 됩니다. 불합격해도 재응시 시 한도 내에서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자치구 응시료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자격증 직접 지원이 아니라 직업훈련 참여 시 수당을 주는 방식이므로 성격이 다릅니다. 다만 중복 지원 제한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니 해당 자치구 공고문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중복 불가 사업으로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신청할 수 있나요?
3개월 이하 단기근로나 주 30시간 이하 아르바이트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예외로 인정합니다. 고용보험 자격이력내역서를 제출하여 근로 기간과 시간을 증명하면 됩니다. 정규직이나 장기 근로자는 미취업자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 생애 누적 한도를 모두 사용하면 다시는 신청할 수 없나요?
네, 생애 누적 한도를 모두 사용하면 해당 자치구에서는 더 이상 신청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양천구에서 20만원을 모두 받았다면 이후에는 양천구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만 다른 지원사업이나 국민취업지원제도 같은 별도 프로그램은 조건이 맞으면 신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