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는 특별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태평양을 건너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연어들이 산란을 위해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장면인데요.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는 이러한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고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미연어 현장체험 교육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생태학습과 환경보전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연어의 생태와 회귀 본능, 수산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이해하게 되며, 자녀와 함께 참여할 경우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장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미연어 현장체험 교육의 신청방법과 자격조건,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미연어 생태체험 교육 개요
한국수산자원공단 양양연어사업소는 연어 자원 회복과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연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크게 봄철 ‘어린 연어 보내기 체험’과 가을철 ‘어미연어 맞이 체험’으로 구분되는데, 어미연어 체험은 연어의 회귀 본능과 산란 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양양군 남대천은 국내에서 연어가 가장 많이 회귀하는 하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10월에서 11월 사이 수만 마리의 어미연어가 태평양에서 이곳으로 돌아오며, 이 시기에 맞춰 생태체험 행사가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양양군청, 양양군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됩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연어 생태 해설, 관찰 체험, 교육 자료 제공 등이 포함됩니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연어의 일생, 모천회귀 본능,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 등을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신청방법 및 접수 절차
어미연어 현장체험 교육의 신청은 ‘고고양양’ 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고고양양은 양양군에서 운영하는 공식 관광·문화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됩니다. 앱 내 ‘체험 프로그램’ 또는 ‘축제·행사’ 메뉴에서 어미연어 체험 신청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고고양양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합니다. 이후 행사 개최 약 2주 전부터 공지되는 신청 기간 내에 체험 프로그램 메뉴로 들어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참가자 정보(이름, 연락처, 인원수)를 입력하고 희망하는 체험 시간대를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마감은 행사 개최일 기준 약 일주일 전입니다. 예를 들어 2026년의 경우 2월 27일 어린 연어 방류행사는 2월 21일까지 신청을 받았습니다.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정원이 마감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완료 후 앱을 통해 확정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며, 당일 행사장에서 명단 확인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양양연어사업소(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424-1)로 전화 문의하여 현장 접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체 신청의 경우 별도로 전화 상담을 통해 일정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참가 자격조건 및 제한사항
어미연어 현장체험 교육은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령 제한이 없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로 참여하기에 적합하며, 학교나 단체에서 단체 신청도 가능합니다. 국적이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전과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몇 가지 권장사항이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도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천 주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단체 참가의 경우 일반적으로 10인 이상부터 단체로 분류되며, 사전에 공단 측과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체험학습으로 신청할 경우 인솔교사 배치와 안전 관리 계획서 제출을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참가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앱을 통한 신청만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 구분 | 조건 | 비고 |
|---|---|---|
| 연령 제한 | 없음 |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 필수 |
| 국적 제한 | 없음 | 외국인도 참가 가능 |
| 참가비 | 무료 | 모든 프로그램 무료 제공 |
| 단체 신청 | 10인 이상 | 사전 전화 상담 권장 |
| 신청 방법 | 고고양양 앱 | 온라인 선착순 접수 |
프로그램 구성 및 교육 내용
어미연어 현장체험 교육은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실내 교육장에서 연어의 생태와 회귀 본능,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됩니다. 전문 해설사가 연어의 일생을 단계별로 설명하며, 태평양에서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 모천으로 돌아오는 신비로운 회귀 본능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론 교육 후에는 남대천 현장으로 이동하여 실제 어미연어를 관찰합니다.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모습, 산란 과정, 산란 후 생을 마감하는 장면 등을 직접 보면서 생명의 순환과 자연의 신비를 체험하게 됩니다. 해설사가 동행하며 연어의 특징, 암수 구별법, 산란장의 조건 등을 현장에서 설명합니다.
체험 활동으로는 연어 관련 만들기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연어 모형 만들기, 연어 탁본 체험, 방류 용기 꾸미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됩니다. 특히 연어 탁본은 석고로 제작한 연어 모형을 사용하여 생태축제에 걸맞게 준비되어 있어 실제 연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생생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약 2~3시간이며, 오전과 오후 회차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참가자에게는 교육 자료와 체험 키트가 무료로 제공되며, 완성한 작품은 가져갈 수 있습니다. 날씨에 따라 실내 프로그램 비중이 조정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전시관 관람과 영상 교육으로 대체됩니다.
양양 송이연어축제 연계 프로그램
매년 10월에는 어미연어 체험과 함께 양양 송이연어축제가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일반 생태체험보다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으로, 참가비 3만 원을 내고 직접 남대천에 들어가 연어를 잡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생태학습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제작한 연어 애니메이션 영화 ‘엄마숲’이 상영되며,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이 국립생태원과 협업하여 축제장 내 생태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연어 생태 전시관에서는 연어의 성장 과정을 단계별로 볼 수 있으며, 어린 연어부터 성체까지 실물 크기의 모형이 전시됩니다.
축제 기간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2시를 제외한 매시간 30명씩 현장에서 접수하여 진행됩니다. 선착순이므로 인기 프로그램은 일찍 마감될 수 있어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장 주변에는 연어 요리 부스, 송이버섯 판매장, 지역 특산품 판매 코너 등이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됩니다.
축제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도 양양연어사업소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소규모 단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연어 인공 부화장 견학, 치어 사육장 관람, 연어 생태 교육 등이 포함되며, 학교나 교육기관의 체험학습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 연어 방류 체험 프로그램
어미연어 맞이 체험과 함께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봄철에 진행되는 ‘어린 연어 보내기 체험’입니다. 가을에 돌아온 어미연어가 산란한 알을 인공 부화장에서 키워 이듬해 봄 방류하는데, 이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6년에는 2월 27일 남대천 일원에서 10만 마리의 어린 연어 방류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 연어 방류 체험은 참가자가 직접 치어를 담은 용기를 들고 하천으로 이동하여 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방류 전 용기 꾸미기 활동이 제공되어 자신만의 방류 용기를 만들 수 있으며, 연어 물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됩니다. 방류한 어린 연어가 4~5년 후 다시 남대천으로 돌아온다는 설명을 들으며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 순환의 의미를 배우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 역시 무료로 진행되며, 고고양양 앱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습니다. 방류행사는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별로 나누어 참가자를 관리합니다. 한 회차당 약 100~200명이 참여하며, 안전 요원과 해설사가 배치되어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봄철 방류 체험과 가을철 어미연어 맞이 체험을 모두 참여하면 연어의 전체 생애 주기를 이해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높습니다. 일부 가족들은 매년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여 연어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기도 합니다.
찾아가는 길 및 주변 관광지
양양연어사업소와 남대천 행사장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양연어사업소는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424-1번지에 있으며, 행사는 주로 남대천 둔치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영동고속도로나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양양IC에서 내린 후 약 10분 거리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양양행 고속버스를 타고 양양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 뒤,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양양군청이나 남대천 주변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이 추가로 운영되며, 셔틀버스가 운행되기도 합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낙산사, 하조대, 양양서피비치 등이 있어 체험 프로그램 참여 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낙산사는 양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남대천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하조대는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서핑의 메카로 알려진 양양서피비치도 가까워 여름철 방문 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양양곤충생태관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다양한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연어 체험과 함께 자연 생태 학습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양양 시내에는 송이버섯, 연어 요리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많아 미식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어미연어 현장체험 교육은 언제 진행되나요?
어미연어 현장체험 교육은 주로 가을철 10월~11월에 진행됩니다. 이 시기에 태평양에서 남대천으로 어미연어가 회귀하여 산란을 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10월 초에는 양양 송이연어축제가 개최되어 더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정확한 일정은 한국수산자원공단 홈페이지나 양양군청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가비는 얼마인가요?
어미연어 맞이 생태체험 교육은 전액 무료입니다. 생태 해설, 관찰 체험, 만들기 활동, 교육 자료 제공 등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다만 양양 송이연어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은 별도로 참가비 3만 원이 부과됩니다. 일반 생태 관찰 및 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혼자 참가할 수 있나요?
미취학 아동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 동반이 필요합니다.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도 안전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천 주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중학생 이상은 단독 참여가 가능하지만, 학교 단체로 참가할 경우 인솔교사가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나요?
고고양양 앱을 통한 사전 신청이 원칙입니다. 선착순으로 정원이 마감되므로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양양 송이연어축제 기간 중에는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현장 접수를 받기도 합니다. 매시간 30명씩 현장 접수를 받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축제장 안내 부스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평상시 생태체험은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 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나요?
네,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로그램 해설은 주로 한국어로 진행되므로 한국어가 불편한 외국인의 경우 통역이 가능한 동행자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고양양 앱 신청 시 외국인 정보 입력란이 마련되어 있으며, 여권 번호나 외국인등록번호를 입력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내외국인 모두 동일하게 무료입니다.
완료: 어미연어 현장체험 교육 신청방법 및 자격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