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이란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복지정책입니다. 만 6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하철과 시내버스 이용 시 교통요금을 면제하는 제도로, 2024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가구당 월평균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녀가 2명인 가정의 경우 연간 약 100만원 이상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학원이나 문화시설 이용으로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높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과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에서 시행 중이거나 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시행 시기와 세부 조건이 다르므로 거주 지역의 시행 현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격조건 및 대상
무료화 정책의 적용 대상은 기본적으로 만 6세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입니다.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만 나이를 계산하며, 초등학교 재학 여부와는 무관하게 연령으로만 판단합니다. 예를 들어 만 6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만 13세가 되는 해 전날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주지 제한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어린이만 해당하며, 경기도는 경기도민, 인천시는 인천시민으로 제한됩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이어야 하므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해당 지역의 정책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외국인 어린이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단기 체류 비자로 방문하는 경우는 제외되며, 장기 체류 자격을 갖춘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연령 | 만 6세 ~ 만 12세 |
| 거주지 | 해당 지역 주민등록 필수 (지역별 상이) |
| 소득 제한 | 없음 (전 계층 지원) |
| 외국인 | 외국인등록증 소지자 가능 |
신청방법 및 절차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를 이용하려면 먼저 어린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일반 교통카드로는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어린이 요금이 적용되는 카드여야 합니다.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고객센터에서 어린이용 티머니 또는 캐시비 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후에는 해당 지역 교통카드 시스템에 어린이 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티머니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보호자 명의 휴대폰 인증과 어린이 주민등록번호 입력이 필요합니다. 등록 후 익일부터 무료 혜택이 적용됩니다.
오프라인 등록을 원하는 경우 주민센터나 교통카드 판매처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린이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보호자 신분증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즉시 등록이 완료되며 당일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
무료 혜택은 지하철과 시내버스에 적용됩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9호선까지 전 노선과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환승 제한 없이 일반 승객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며, 개찰구에서 등록된 어린이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자동으로 무료 처리됩니다.
시내버스는 간선버스, 지선버스, 순환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승차 시 카드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요금이 차감되지 않고 무료로 처리됩니다. 환승 할인도 일반 요금제와 동일하게 적용되어 최대 4회까지 환승이 가능합니다.
다만 마을버스, 공항버스, 관광버스 등 특수 노선은 지역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다릅니다. 서울시는 마을버스까지 무료 혜택을 확대했지만, 일부 지역은 시내버스와 지하철만 해당하므로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택시나 고속버스는 제외됩니다.
지역별 시행 현황
서울시는 2024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를 시행했습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세에서 12세 어린이가 대상이며,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행 첫 해에 약 50만 명의 어린이가 등록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경기도는 2025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31개 시군 중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등 주요 도시부터 우선 도입되었으며, 2026년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광역버스까지 무료 혜택을 확대하여 서울시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인천시는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이나 경기도로 환승하는 경우에도 인천 구간에서는 무료가 적용됩니다.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도 2026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주의사항 및 문제 해결
등록된 교통카드를 분실한 경우 즉시 카드사에 분실 신고를 해야 합니다. 분실 신고 후 새 카드를 발급받아 다시 어린이 정보를 등록하면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실 신고 전에 발생한 부정사용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책임을 져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 13세가 되는 해부터는 자동으로 혜택이 종료됩니다. 생일이 지나면 더 이상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일반 청소년 요금이 적용됩니다.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연령을 확인하여 만 13세 도래 시 무료 적용이 중단되므로 별도 해지 절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타 지역으로 전학하거나 이사를 가는 경우 주민등록 이전 후 새로운 거주지에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서울시에서 등록한 카드를 경기도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각 지역별로 별도 등록이 필요합니다. 전학 전 기존 카드의 등록을 해지하고 새 지역에서 재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형제가 같은 교통카드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어린이 교통카드는 1인 1카드 원칙으로 운영되며, 등록된 어린이 본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가 각각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아 각자 등록해야 합니다. 부정사용이 적발될 경우 혜택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외국인 어린이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하고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등록번호로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 시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면 됩니다.
❓ 다른 지역에 사는 할머니 댁에 방문할 때도 사용할 수 있나요?
거주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서울시에 등록한 어린이는 서울 지하철과 버스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도나 인천 등 타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다만 환승 구간에서는 거주 지역 구간만 무료 적용됩니다.
❓ 등록 후 언제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나요?
온라인 등록의 경우 등록 완료 후 익일부터 무료 혜택이 적용됩니다. 오프라인으로 주민센터나 교통카드 판매처에서 등록한 경우에는 즉시 적용되어 당일부터 이용 가능합니다. 시스템 반영 시간을 고려하여 여유있게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하면 어떻게 되나요?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어린이 교통카드는 잔액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없어도 태그만 하면 무료로 처리됩니다. 다만 무료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노선이나 만 13세 이상이 되면 잔액이 필요하므로 소액이라도 충전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