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이란
백일해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에게 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Tdap)을 받으면 태반을 통해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어 출생 직후부터 아기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각 지자체에서는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생아는 생후 2개월부터 백일해 예방접종을 시작하지만, 그 전까지는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에 의존해야 하므로 임신부의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재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부뿐만 아니라 배우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신생아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합니다. 매 임신마다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둘째, 셋째 임신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 및 자격조건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부와 배우자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실혼 배우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혼인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실질적인 가족 단위 보호를 목표로 합니다. 청주시의 경우 2026년 1월부터 사실혼 배우자까지 포함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임신부의 경우 접종 권장 시기는 임신 27주부터 36주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 접종하면 태반을 통한 항체 전달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만 지자체에 따라 임신 27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지원하는 경우도 있어 접종 가능 기간이 다소 유연하게 운영됩니다.
배우자는 임신부의 임신 주수와 상관없이 임신 전 기간 동안 접종이 가능합니다. 단, 과거 Td 또는 Tdap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야 재접종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접종 전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생아 보호를 위해서는 아기 출생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지원 내용 및 혜택
백일해 예방접종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합니다. 일반적으로 Tdap 백신 접종 비용은 약 3만원 정도이며, 이 금액을 지자체에서 부담하여 임신부와 배우자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지정된 의료기관 목록은 각 지역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은 매 임신마다 받을 수 있어 첫째 임신 시 지원을 받았더라도 둘째, 셋째 임신 시에도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각 임신마다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기 위함으로, 이전 임신 시 접종 이력과 무관하게 매번 접종이 권장됩니다.
| 구분 | 내용 |
|---|---|
| 지원 금액 | 접종비용 전액(약 3만원) |
| 지원 횟수 | 매 임신마다 1회 |
| 접종 장소 | 관내 위탁의료기관 |
| 본인 부담 | 없음(전액 무료) |
신청방법 및 절차
신청방법은 지자체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크게 온라인 신청과 보건소 방문 신청으로 나뉩니다. 성동구의 경우 2025년 3월부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하여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지역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접종 전후 6개월 이내에 가능합니다. 즉, 미리 신청한 후 접종을 받거나 접종을 먼저 받고 사후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신청 기한이 다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접종 전에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임신 확인서(산모수첩 또는 산부인과 진단서), 배우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사실혼 배우자의 경우 사실혼 관계 확인서를 보건소에서 확인받아야 합니다. 청주시의 경우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사실혼 관계 확인서를 지참하고 청주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를 방문하면 됩니다.
접종 시기 및 주의사항
임신부는 임신 27주부터 36주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권장됩니다. 이 시기가 태반을 통한 항체 전달에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이른 시기에 접종하면 출산 시점에 항체 농도가 감소할 수 있고, 너무 늦게 접종하면 충분한 항체 전달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경우 시기 제한은 없으나 신생아와의 접촉 전에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어야 하므로 출생 최소 2주 전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체 형성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므로 임신 후기보다는 중기에 접종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Tdap 백신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 백신입니다. 과거에 Td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에도 백일해 성분이 포함된 Tdap 백신을 다시 접종해야 신생아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접종 후에는 경미한 통증, 발열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며 심각한 부작용은 드뭅니다.
지자체별 지원 현황
전국적으로 여러 지자체에서 임신부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청주시는 2026년 1월 2일부터 임산부와 배우자(사실혼 포함)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성동구는 2025년 3월부터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예비)조부모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도 합니다. 신생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신생아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 청도군과 대전광역시 동구 등에서도 임신부 백일해 접종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거주 지역에서 해당 지원사업을 시행하는지 여부와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해당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 정부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전에 확인했을 때 지원이 없었더라도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이 특징입니다. 성인이나 청소년은 가벼운 기침 정도로 지나갈 수 있지만, 신생아에게는 호흡곤란, 청색증,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어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는 생후 2개월부터 DTaP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만, 그 전까지는 엄마로부터 받은 항체에 의존해야 합니다. 따라서 임신부가 임신 중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신생아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Tdap 접종을 받은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는 생후 초기 백일해 감염 위험이 현저히 낮아집니다.
또한 신생아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가족 구성원들도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간접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코쿤 전략(Cocooning Strategy)’이라고 하며, 신생아 주변의 감염원을 차단하여 신생아를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은 안전한가요?
네, 안전합니다. 임신 중 Tdap 백신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내 질병관리청에서 모두 권장하는 안전한 예방접종입니다. 태아에게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며, 오히려 태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는 항체를 제공합니다.
❓ 첫째 임신 때 접종했는데 둘째 임신 때도 다시 접종해야 하나요?
네, 매 임신마다 접종이 권장됩니다. 백일해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므로 각 임신마다 접종하여 태아에게 충분한 항체를 전달해야 합니다. 지원사업도 매 임신마다 받을 수 있으므로 비용 부담 없이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 배우자도 꼭 접종받아야 하나요?
배우자 접종은 필수는 아니지만 강력히 권장됩니다. 신생아와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배우자가 백일해에 감염되면 신생아에게 전파될 위험이 높습니다. 많은 지자체에서 배우자까지 무료 지원하므로 함께 접종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나요?
접종 부위의 통증, 부기, 발적, 미열 등 경미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1~2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물며, 이상반응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의료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어디에서 확인하나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https://nip.kdca.go.kr)에서 지역별 위탁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는 거주 지역 보건소에 문의하면 관내 접종 가능 의료기관 목록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