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과 7급 공무원은 공직 사회에서 서로 다른 역할과 진입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5급은 정책 기획과 사무관 보직 중심으로 시작하며, 7급은 실무와 중간관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두 계급 간 시험 난이도, 연봉 구조, 승진 경로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2024년부터 5급과 7급 공채 응시연령이 20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되었고, 5급 2차 시험의 선택과목이 2025년 폐지되는 등 제도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성적 인정기간 제한도 폐지되어 응시자의 부담이 일부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두 계급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기준으로 5급 공채 평균 경쟁률은 34.6:1이며, 일부 직렬은 100: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7급 PSAT 합격선은 평균 86.47점으로, 두 시험 모두 상당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시험 난이도와 과목 구성 비교
5급 공채는 1차 PSAT(공직적격성평가), 2차 전문과목, 3차 면접으로 구성됩니다. PSAT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세 영역으로 이루어지며, 평균 40점 이상과 각 과목 20점 이상을 동시에 충족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2차 전문과목은 필수 3과목과 선택 2과목으로 구성되었으나, 2025년부터 선택과목이 폐지되어 필수 과목 중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7급 공채 역시 1차에 PSAT가 도입되어 정착 단계에 있으며, 2차는 전문과목 시험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기준 7급 PSAT 합격선은 평균 86.47점으로, 5급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준비가 요구됩니다. 전문과목은 직렬별로 상이하며, 행정직의 경우 행정법, 행정학 등 주요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합니다.
5급 시험의 난이도가 7급보다 높은 이유는 단순히 과목 수의 차이가 아니라, 문제의 깊이와 요구되는 사고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5급은 정책을 입안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단순 암기보다는 분석력과 판단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7급은 실무 중심의 지식을 평가하지만, 그 범위와 난이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연봉과 처우 차이
2025년 공무원 봉급표를 기준으로 5급과 7급의 기본급을 비교하면, 동일 호봉에서 5급이 7급보다 수십만 원 많은 구조입니다. 5급 5등급과 7급 3등급을 비교했을 때, 5급의 봉급이 더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수당, 정근수당, 성과급 등을 포함하면 실수령액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 구분 | 5급 | 7급 |
|---|---|---|
| 시작 계급 | 5급(사무관) | 7급(주무관) |
| 기본급 구조 | 5등급 기준 | 7등급 기준 |
| 초임 수준 | 약 300만원대 초반 | 약 250만원대 |
| 승진 시 연봉 | 4급(서기관) 진입 시 증가폭 큼 | 6급(주사) 승진 후 점진적 증가 |
연봉 차이는 단순히 호봉표상의 차이만이 아니라, 보직과 업무 범위에 따른 수당 지급 기준의 차이도 반영됩니다. 5급은 정책 수립과 기획 업무를 주로 맡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책임 수당이나 특정 보직 수당이 더 많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7급은 실무를 담당하며, 야근이나 특정 현장 근무 시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지만, 기본 구조상 5급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처우 면에서 5급은 사무관 직급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조직 내에서 의사결정 과정에 더 빨리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반면 7급은 주무관으로 시작하여 실무 경험을 쌓은 후, 6급과 5급으로 승진하면서 의사결정 권한을 확대해 나갑니다.
승진 경로와 소요 기간
5급으로 시작한 경우, 4급(서기관)까지는 평균 5~7년 정도 소요되며, 이후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하기까지 추가로 5년 이상이 걸립니다. 고위공무원단(1급 상당) 진입까지는 20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지만, 7급 출발보다는 단계가 적어 상대적으로 빠릅니다.
7급으로 시작한 경우, 6급(주사) 승진까지 평균 3~5년, 5급(사무관) 승진까지는 추가로 5~7년이 소요됩니다. 즉, 7급에서 5급까지 올라가는 데만 10년 이상이 걸릴 수 있으며, 이후 4급 이상으로 승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위직까지의 경로는 5급 출발보다 훨씬 길고, 경쟁도 치열합니다.
승진 구조를 보면, 5급은 정책 기획 중심의 커리어를 쌓기 때문에 승진 시 평가 기준이 기획력, 정책 성과 등에 집중됩니다. 7급은 실무 능력과 현장 경험이 중요하게 평가되며, 이후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줘야 승진이 가능합니다. 두 경로 모두 승진에는 근무평정, 교육이수, 직무 수행 실적 등이 반영됩니다.
인사혁신처의 보직 및 계급 체계에 따르면, 5급 출발자는 초기부터 정책 부서나 기획 부서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아, 고위직 진입을 위한 경력 관리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7급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야 승진에 유리합니다.
준비 기간과 합격 전략
5급 공채는 일반적으로 2~3년의 장기 준비가 필요합니다. PSAT 준비와 전문과목 학습을 병행해야 하며, 특히 전문과목은 대학 수준 이상의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됩니다. 학제나 전공에 제한이 없지만, 해당 직렬의 전공 지식을 갖춘 응시자가 유리합니다. 2025년 5급 공채 평균 경쟁률은 34.6:1이며, 일부 직렬은 100: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7급은 상대적으로 짧은 준비 기간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1~2년 이상의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PSAT 도입 이후 7급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졌으며, 현재 기준 합격선은 평균 86.47점입니다. 전문과목은 5급보다 범위가 좁지만, 그만큼 세밀한 학습이 요구됩니다. 9급보다는 높은 진입 스펙이 요구되며, 대학 전공 지식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합격 전략 측면에서 5급은 PSAT 통과 후 전문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하므로, 초기부터 전공 과목 학습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7급은 PSAT에서 합격선을 안정적으로 넘기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과목은 기출문제 분석과 반복 학습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업무 특성과 커리어 방향
5급 공무원은 정책 입안, 법령 제·개정, 중장기 계획 수립 등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합니다. 사무관 직급으로 시작하여 초기부터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부처 간 협업이나 대외 협상 등 고도의 판단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커리어 방향은 고위공무원단 진입을 목표로 하며, 정책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축적해 나갑니다.
7급 공무원은 실무 집행, 민원 처리, 사업 운영 지원 등 구체적인 업무를 담당합니다. 주무관 직급으로 시작하여 현장 경험을 쌓으며, 이후 6급과 5급으로 승진하면서 관리 업무와 정책 업무를 병행하게 됩니다. 커리어 방향은 실무 전문가에서 중간관리자로 성장하는 경로이며,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5급 이상으로의 승진도 가능합니다.
업무 특성상 5급은 문서 작성, 회의 참석, 대외 활동이 많고, 정책 판단을 위한 분석 자료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7급은 실무 처리, 시스템 운영, 민원 응대 등 현장 중심의 업무가 많으며, 상급자의 지시에 따라 구체적인 실행 업무를 수행합니다.
선택 기준과 고려사항
5급과 7급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커리어 목표, 준비 기간, 학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5급은 고위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정책 기획에 흥미가 있으며, 2~3년 이상 장기 준비가 가능한 경우 적합합니다. 전공 지식이 탄탄하고, PSAT와 전문과목 모두 높은 수준의 학습이 가능하다면 도전해볼 만합니다.
7급은 상대적으로 빠른 합격을 목표로 하고, 실무 중심의 공직 생활을 원하며, 1~2년 내 합격을 목표로 하는 경우 적합합니다. 9급보다는 높은 진입 스펙을 원하지만, 5급만큼의 장기 준비가 부담스러운 경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후 승진을 통해 5급까지 올라갈 수도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은 경우에도 적합합니다.
두 계급 모두 공직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선택에 따라 커리어 경로와 업무 특성이 달라집니다. 자신의 상황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시연령이 18세로 하향되었고, 한국사 성적 인정기간 제한이 폐지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어, 준비 여건은 이전보다 나아졌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5급과 7급 중 어느 쪽이 합격하기 더 쉬운가요?
7급이 상대적으로 준비 기간이 짧고 과목 수가 적어 5급보다 합격하기 쉽습니다. 5급은 2~3년 이상의 장기 준비가 필요하며, PSAT와 전문과목 모두 높은 수준의 학습이 요구됩니다. 7급은 1~2년 집중 학습으로 합격 가능하지만, PSAT 도입 이후 난이도가 높아져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 7급으로 시작해도 나중에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7급에서 6급을 거쳐 5급으로 승진할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근무평정, 교육이수, 직무 수행 실적 등이 승진에 반영되며, 실무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승진이 가능합니다. 다만 5급 출발자보다는 고위직 진입까지 시간이 더 걸립니다.
❓ 5급과 7급의 연봉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2025년 봉급표 기준, 동일 호봉에서 5급이 7급보다 수십만 원 많습니다. 초임 기준으로 5급은 약 300만원대 초반, 7급은 약 250만원대이며, 수당을 포함한 실수령액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승진 후 연봉 증가폭도 5급이 더 크며, 고위직 진입 시 차이는 더욱 커집니다.
❓ 5급 시험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5년부터 5급 2차 시험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필수 과목 중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핵심 역량 평가를 강화하고, 시험 준비 부담을 일부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필수 과목에 집중하여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반영되었습니다.
❓ 7급 PSAT 합격선은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기준 7급 PSAT 합격선은 평균 86.47점입니다. 평균 40점 이상과 각 과목 20점 이상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며,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세 영역 모두 고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5급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학습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