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시험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구분되며, 2025년에는 국가직이 4월 5일, 지방직이 6월 21일에 시행되어 중복 응시가 가능합니다. 두 시험 모두 인사혁신처에서 동일한 문제를 출제하지만 합격선과 경쟁률에는 차이가 있으며, 국가직은 중앙정부 부처에서 근무하고 지방직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합니다. 이 글에서는 시험 일정과 난이도, 합격선 차이, 근무조건 및 처우를 비교하여 선택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시험 일정과 응시 자격 비교
2025년 국가직 9급 시험은 4월 5일 토요일에 시행되었고, 지방직 9급 시험은 6월 21일 토요일에 시행되어 두 시험의 날짜가 다르므로 중복 응시가 가능합니다. 국가직 시험은 전국민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지역 제한이 없지만, 지방직 시험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거주자 또는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사람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국가직 시험 접수는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진행되고, 지방직 시험은 각 시·도 인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합니다.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시험은 중복 접수가 불가능하지만 국가직과 지방직은 날짜가 다르므로 두 시험 모두 접수하고 응시할 수 있습니다. 국가직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지방직 시험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므로 두 시험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시험 과목과 문제 출제 방식
국가직과 지방직 9급 시험은 모두 인사혁신처에서 동일한 문제를 출제하므로 시험 문제 자체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일반행정직 기준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등의 과목이 공통으로 출제되며, 일부 직렬별로 과목 차이가 있습니다. 세무직은 세법, 회계학이 포함되고 전산직은 정보보호론, 전산개론 등이 포함되므로 자신이 지원하는 직렬의 시험 과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시험 문제는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각 과목당 20문제씩 총 100문제가 출제됩니다. 시험시간은 100분이며 과목별로 배점이 동일하므로 모든 과목을 고르게 학습해야 합니다.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나머지 과목은 상대평가로 합산 점수가 합격선을 넘어야 합니다.
합격선과 난이도 차이
국가직 9급 시험은 대체로 지방직보다 합격선이 높고 난이도가 약간 더 높습니다. 2025년 국가직 9급 합격선은 약 85점 내외로 예상되며, 지방직 9급 합격선은 지역에 따라 90점에서 최대 95점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은 경쟁률이 높아 합격선이 95점 수준으로 예상되며, 지방 지역은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낮습니다.
국가직 시험은 전국 단위로 선발하므로 경쟁률이 높고 합격선도 높은 편이며, 지방직 시험은 지역별로 선발하므로 지역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다릅니다. 지방직 시험은 수도권과 대도시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지방 소도시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완화되므로,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전략입니다.
합격선은 시험 난이도와 응시자 수에 따라 매년 변동되므로 과거 합격선을 참고하되 최신 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직 시험은 고득점이 요구되므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지방직 시험은 지역별 난이도 차이를 고려하여 지원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근무조건과 처우 비교
국가직 공무원은 중앙정부 부처에서 근무하며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에 배치됩니다. 지방직 공무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며 시청, 구청, 도청 등 지역 행정기관에 배치됩니다. 국가직은 근무지가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이지만 전국 어디든지 발령받을 수 있으며, 지방직은 해당 지역 내에서 근무하므로 근무지 이동이 제한적입니다.
기본급은 국가직과 지방직 9급 공무원 간 큰 차이가 없지만, 수당과 복지 혜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국가직은 중앙부처 근무로 인한 추가 수당과 복지 혜택이 더 다양하며, 지방직은 지역별 수당 차이가 있어 지방수당이나 정근수당 등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국가직이 상대적으로 복지와 승진 기회가 더 우수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지방직은 지역사회 밀착형 업무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승진 기회는 국가직이 상대적으로 더 많으며 중앙정부 부처의 업무 특성상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지방직은 승진 기회가 국가직에 비해 제한적일 수 있지만,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무지 선호도와 생활 환경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해야 하며, 서울 근무를 선호하면 국가직을, 지역 정착을 원하면 지방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 전략과 준비 방법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은 동일한 문제를 사용하므로 기본적인 학습 내용은 같지만, 합격선과 경쟁률 차이를 고려하여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국가직 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고득점을 목표로 모든 과목을 깊이 있게 학습하고, 지방직 시험을 목표로 한다면 지원 지역의 합격선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점수를 목표로 학습합니다.
두 시험 모두 응시할 계획이라면 먼저 4월 국가직 시험을 준비하고, 국가직 시험 후 지방직 시험까지 약 2개월 반의 시간이 있으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지방직 시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국가직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더라도 지방직 시험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끝까지 준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접수 시에는 국가직과 지방직 모두 접수하고, 자신의 거주지와 근무지 선호도를 고려하여 지방직 지원 지역을 선택합니다. 지방직은 지역별 경쟁률을 확인하여 합격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전략이며, 면접 준비도 국가직과 지방직이 유사하므로 필기시험 합격 후 면접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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